암 치료 중 피부관리법 암 치료 외모 스트레스 대처하는 법 (2) 항암 치료 중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약해집니다.<br />아기 피부처럼 소중하게 다루어 주세요!

암치료 중 피부관리법. 항암치료 중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색이 칙칙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약해져서 약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평소에는 따뜻했던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흔히 이때의 피부를 아기 피부 같다고 합니다. 이런 나의 피부를 소중하게 다루어 주세요! 심각한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지금부터 피부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어떤 피부 변화가 나타날까요?

항암제가 정상 피부세포에도 영향을 주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한 경우 가렵거나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갈라질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는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치료를 하면 피부표면의 멜라닌 세포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멜라닌 세포가 많아지면 피부가 태양 빛에 매우 민감해지고 심한 경우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어지기도 합니다. 이때 약해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어야 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피부 건조, 피부색 변화, 손발톱 변화, 피부 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발톱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발톱이 검게 착색되거나 누렇게 변하며 표면에 줄이 생기고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며 얇아져 잘 부서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빠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발톱이 들뜨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집안일을 할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항암치료가 끝난 후 2개월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피부 홍조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암 환자의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땀이 많아지는 갱년기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도록 합니다.

건조해진 피부 대처

항암제로 인한 피부변화 중에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 건조입니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몸에 수분을 주고 지켜주세요.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특히 더 중요합니다. 건조해진 피부가 갈라진 틈으로 균이 들어와 감염될 수도 있으니까요. 피부의 보습을 위해 하루 8잔 이상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암주사를 맞으면 내 몸에는 항암주사의 노폐물이 쌓여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러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보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노폐물도 없애고 피부에 수분도 공급하는 일석이조가 됩니다. 다음 5가지를 꼭 실천하세요!



항암 치료 중 피부 보습을 위한 5가지 실천 사항.

약해진 손발톱 변화 대처

항암치료를 한 지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내 손과 손톱이 검게 변했다고요? 손톱이 갈라져서 쉽게 부러지기도 한다고요? 하지만 2개월이 지나면 모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래도 약해져 있는 기간 동안 손톱을 아껴주세요. 잘 관리하지 않으면 손톱이 빠지기도 합니다. 손이 너무 거칠어졌다면 잠자기 전에 핸드크림을 듬뿍 바른 다음 면장갑을 끼고 주무세요. 다음 날 아침 부드러운 손이 느껴질 거예요. 이때 15분 정도 따뜻한 스팀 타올로 손을 감싼 다음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손톱을 보호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항암 치료 중 손톱 보호를 위한 7가지 방법.

얼굴 피부 관리

촉촉한 내 얼굴을 위해 보습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항암치료 때문인지 냄새에 민감해져서 화장품을 쓸 수가 없다고요? 그럴 땐 향이 나지 않는 화장품을 구입하세요. 그리고 항암치료를 하면 평소보다 각질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 트러블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 번 부드러운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 주세요. 오이나 꿀로 수분 팩을 해보세요. 촉촉해진 피부로 마음도 촉촉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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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수분을 사수하라!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하루 종일 8잔 이상 물 마시기

- 뜨거운 물은 피하고, 피부 온도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기

- 세안 직후 바로 로션 바르기

- 피부 건조와 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일주일에 한 번 부드럽게 얼굴각질 제거하기. 하지만, 피부문제시 금지

- 저녁 세안 후 수분과 영양크림, 팩하기

치료로 연약해진 피부는 예전보다 더 예민해지고 민감한 상태입니다. 그전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햇살이 유독 따갑게 느껴지기도 하고 약한 햇빛에도 피부가 빨리 그을릴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때로는 피부 손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세요. 그리고 피부 보호를 위해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치료로 약해진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15~30 정도가 일상생활용으로 적당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피부에 막을 한 겹 입힌다는 느낌으로 얇게 펴 바릅니다.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고 얇게 펴서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킵니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발라주고 외출한 상태에서도 2시간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덧발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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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차단하라!

- 흐린 날에도 선크림 바르기

-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바르기

- 자외선 차단지수 SPF 15~30, PA+++(3단계 이상) 제품 사용하기

- 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와 양산 사용

- 긴 소매의 상·하의 착용

항암치료 중에도 필요에 따라 화장을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한 가벼운 화장은 약해진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또한, 화장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단, 항암치료 중에는 진한 화장은 피하고 달라진 피부 톤과 보습을 중심으로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화장품 가게에 있는 테스트 샘플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여러 사람이 쓴 것이라 감염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화장품보다도 가장 필요한 것은 철저한 클린징입니다. 화장을 한 후 깨끗한 내 피부를 위해 철저한 클린징은 기본이겠지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세수하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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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클린징이 중요해요!

- 1단계 클린징 크림: 피부에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밀크 타입의 크림으로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 한 뒤 1분 안에 닦아주세요. 클린징 티슈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권장하지 않습니다.

- 2단계 세안 비누(클린징 폼): 거품을 충분히 나게 해서 얼굴에 바른 후 꼼꼼하고 천천히 마사지 하세요. 10분 동안 2번 정도 같은 과정으로 세안합니다.

- 3단계 찬물로 마무리: 마무리는 항상 찬물로 하되, 항암치료 때문에 손발이 저려 차가운 물이 불편할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하세요.

각질이 심한 피부는 마무리에 우유로, 여드름 피부에는 녹차 물로 세안을 해 주시면 좋습니다. 각질제거와 보습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우유에 꿀 2 수저, 유기농 밀가루 1 수저를 섞어 팩을 하면 됩니다. 천연 팩의 경우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먼저 테스트한 뒤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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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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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중 탈모 대처법 암 치료 외모 스트레스 대처하는 법(1) 당신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br />낯설지만 새로운 나. 탈모 된 내 모습

암치료 중 탈모 대처법. 탈모는 피부 변화와 함께 항암치료 과정의 환자들이 겪는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를 마치고 나면 머리카락은 다시 자랍니다.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없는 낯선 나의 모습에 슬프고 당황하며 우울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항암제가 내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모두 없애려고 열심히 싸우고 있어. 탈모는 희망찬 나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야.”

어떠세요? 기분이 한결 좋아지지 않으세요? 그럼, 지금부터 탈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머리카락이 왜 빠질까요?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치료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은 왜 빠지는 걸까요? 항암제는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를 맞게 되면 속눈썹, 머리카락 등 몸에 있는 털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하게 빠지게 됩니다. 항암제 외에도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모는 방사선이 조사된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하지만 방사선을 쏘이는 부위와 양에 따라 탈모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를 맞으면 온몸에 걸쳐 탈모가 일어나며,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방사선이 조사된 부위에만 국한되어 탈모가 나타난다.

완전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는 온몸의 털이 모두 빠지게 됩니다. 항암제에 따라 부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눈썹, 속눈썹, 다리털과 겨드랑이털, 코털, 심지어 음모도 빠질 수 있습니다. 완전 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는 탁소티어(taxotere), 파클리탁셀(paclitaxel), 독소루비신(doxorubicin), 싸이톡산(cytoxan) 등이 있습니다.

부위 별로 탈모에 대처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눈썹은 머리카락보다 늦게 자라서 늦게 빠집니다. 눈썹이 없으면 눈썹을 그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속눈썹의 숱이 적어지거나 빠지면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가짜 속눈썹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속눈썹이 풍성하게 보이는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는 사용하기 전에 마스카라 브러시를 잠깐 말린 다음 사용합니다. 코털이 빠지면 겨울 동안 감기에 걸리거나 운동 중에 좀 더 심하게 코를 훌쩍이게 됩니다. 또한 콧속에 염증이 잘 생기는데, 상처치유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는 콧속의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과정

탈모를 유발하는 항암제의 경우 항암치료 2~3주 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2개월 정도 때에 가장 심해집니다. 머리를 밀고 나면 잘 때 베갯잇에 닿는 머리의 피부 느낌이 낯설고 추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부드러운 면으로 된 두건을 쓰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첫 치료를 받고 1~3주 사이, 머리가 빠지기 전에 두피가 불편하고, 화끈거리고, 따끔거리고,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상감각증이라고 합니다.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면 이 증상은 좋아집니다.



항암치료 2~3주부터 머리가 빠진다. 잘 때 머리 피부에서 낯설고 추운 느낌이 난다. 머리가 아프기도 한다.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나서 1~2개월이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이전의 머리카락과 색깔, 굵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 정상 머릿결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머리가 나기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앞머리가 늦게 난다고 합니다. 많은 분이 이러다가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좀 더 기다리면 골고루 자란 예쁜 내 머리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머리는 다시 자라니까요.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항암치료 중에 모낭 세포가 많이 손상되어 모낭 세포의 세포 분열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전체적인 신체의 회복을 기다려보고 필요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보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머리는 다시 자란다. 그러나 모낭 세포가 많이 손상된 경우 신체의 회복을 기다려보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본다.

탈모 후 두피 관리

암 치료 중 탈모 대처법 이미지 1

머리카락이 다 빠져도 샴푸를 해야 하나요?

샴푸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많이 나지 않고 알코올 함유가 없는 중성샴푸로 머리를 감아줍니다. 그리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치료 후 머리카락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 샤워하는 동안 1~2분 정도 두피마사지를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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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없으니까 추워요!

모자를 쓰는 것은 차가운 날씨나 에어컨을 사용하는 계절에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바람이 노출된 두피에 직접 닿게 되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바람이 머리에 닿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잘 때 부드러운 베갯잇을 쓰고 부드러운 면 두건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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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다 빠진 다음 두피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만약 두피에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 비듬제거 두피 용품을 이용하여 샴푸 합니다. 처음 1~2회 정도만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순한 보습용 수분 비누를 사용하세요. 그리고서, 뜨거운 바람이 아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드라이어나 부드러운 수건으로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다음 두피에도 로션을 바르세요.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을 막고 가발이 피부와 접촉하는 부위에 있는 합성물질을 잘 견딜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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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고요?

두피 또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가발, 모자, 두건을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차단지수(SPF) 15~30 정도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만약 눈썹이 빠졌다면 눈을 보호하기 위해 멋진 선글라스를 써 보십시오.

탈모 후의 외출

항암 치료 중 외출 시에는 흔히 모자나 가발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중 주변에서 구하기도 쉽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깔끔하게 쓸 수 있는 비니 모자가 기본적인 스타일입니다. 챙이 있는 모자는 햇빛으로부터 그늘을 만들어주고 민머리를 가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모자가 잘 벗겨질 수 있으니 모자 끝 부분에 철심이 들어 있는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기존의 모자를 활용해서 나의 취향에 딱 맞는 모자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가발을 사기로 했다면,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가발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발의 색과 특성, 모양을 결정하는데 수월하고, 맞춤형 가발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약 1주에서 2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가발은 종류, 착용감, 관리방법, 가격, A/S를 고려해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가발의 종류는 인모와 인조 원사, 기능성 원사 제품이 있습니다. 보통 인모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잘못된 상식이며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대체로 생머리를 선호한다면 인모가, 파마머리를 선호한다면 인조나 기능성 원사가 좋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도 가발과 모자 등을 이용해서 멋지게 꾸미고 행복한 외출을 즐기는 것이 좋다.

항암치료 후 대부분 약 1년 동안 가발을 착용해야 하므로 가볍고 통풍과 항균·항습이 잘되는 것이 두피 피부염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갱년기 증상으로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머리부분에 땀이 많아져 두피가 매우 민감하고 습한 상태가 되므로 통풍이 잘 되는 가발 안감으로 선택하는 것이 다시 건강한 모발로 자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발을 착용하면서 외출할 때 바람이 불면 가발이 벗겨질까 불안하거나 이마의 경계선이 보일까 봐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가발 선택 시 민머리 상태에서 착용감과 밀착도가 좋고 내 머리 크기에 맞는 가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민머리 상태에서 가발을 구입한 후 머리가 자라기 시작하면 자라는 머리 때문에 가발 안쪽의 네트가 밀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가발 구입처에 가서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을 달아달라고 하십시오. 나에게 어울리는 가발을 찾기 위해서는 피부색을 고려해야 합니다. 피부색이 하얀 경우에는 약간 어두운 색상의 가발을 선택하시고 피부가 검을 경우에는 기본보다 약간 밝은 색의 가발을 선택하는 것이 생기가 있어 보이지요. 따라서 항암치료로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에는 약간 밝은 톤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난 머리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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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어떤 빗으로 어떻게 빗어야 하나요?

머리는 매일 빗질해 줍니다. 빗질하지 않으면 푸석푸석하고 엉킨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빗은 빗살이 적고 부드러운 빗이 좋습니다. 샴푸 전에 머리를 빗고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머리가 마른 후에 머리를 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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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자주 감는 것이 좋을까요?

매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머리카락이 매우 건조하다면 이틀에 한 번 감도록 합니다. 샴푸는 손상된 모발용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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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언제 감는 것이 좋을까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 들기 전에 하루 종일 외부 오염 물질에 시달린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은 후에 두피 속까지 깨끗하게 말려야 머리카락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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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잘 헹구는 것도 중요해요!

샴푸나 린스의 잔여물이 남으면 탈모와 비듬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헹굽니다. 샴푸할 때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인 37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과 두피를 약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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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파마, 염색은 언제 할 수 있나요?

머리는 치료 후 6개월까지는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가급적 피하고 시원한 바람을 이용하거나 수건으로 살살 두들겨 말립니다. 치료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나면 파마나 염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전에는 헤어드라이어나 헤어롤(구르프) 사용 또는 염색, 파마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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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좋은 식이 요법은 무엇인가요?

건강한 모발을 위해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하루 2~3리터의 수분과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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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lug cancer]

암 Cancer 2015. 6. 2. 18:07 |




폐암 [lug cancer]


폐암

질환개요

폐암은 19세기까지만 해도 매우 드문 질환이었으나 20세기 들어 흡연이 보편화되면서 급격히 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도 폐암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2002년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암 발생은 99,025건으로 이 중에 기관지 및 폐에서의 암은 11,741명이 발생하여 2위(11.9%)를 차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암 발생률에 있어서는 1위가 아니지만 다른 암에 비해서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암 중에서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병태생리

폐암은 기관, 기관지, 폐포의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현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폐암은 주로 한쪽 폐로부터 시작하여 임파절, 그리고 폐 내의 다른 조직들로 전이되고, 결국은 양폐 모두로 확산되는데, 임파절이나 혈액을 통하여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습니다. 폐암이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뼈, 뇌, 간, 부신, 신장 등이 있습니다.




위험요인
  • 담배
    흡연은 폐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입니다. 담배에서 발견되는 유해 물질은 약 4,000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것이 60종 이상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합니다.

  • 간접흡연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면서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경우로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석면
    석면으로 인한 폐암은 직업적 노출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석면은 저밀도 단열재,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석면에 노출된 후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방사선
    모든 종류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발암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라늄은 폐암 중 소세포폐암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데, 흡연자에서 발생빈도가 현저히 증가합니다. 라돈의 경우 지표면을 통하여 건물 내부로 들어가며 환기시키지 않을 경우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폐암의 발생원인으로 흡연 다음 순위로 추정되고 있으나, 건물 내부의 라돈 가스의 농도가 높지 않아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X-선 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에 쓰이는 방사선량은 극히 미미하므로 폐암의 발생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 공해
    공기 중의 발암물질에는 벤즈피린, 방사선 물질, 비산화물질, 크롬 및 니켈 혼합물, 비연소성 지방족 탄화수소 등이 있으며 이들 물질은 도시의 공기 속에 포함되어 폐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유전적 요인
    폐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없는 일반 사람들보다 2~3배 정도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주증상
  •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피 섞인 가래나 피를 토하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인데 이것들이 항상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입니다.

  •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약 50%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됩니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 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암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 쉰 목소리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성대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 주위의 림프절을 침범하면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 상대정맥증후군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서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하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목, 안면, 팔이 막히게 되어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전신증상으로 체중 감소 및 식욕부진, 오심,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검사 및 진단
  • 흉부 X-선 검사
    흉부 X-선 촬영으로 간단하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보다 정교한 검사법으로 단층의 컴퓨터 영상을 보여줍니다. 폐나 림프절 그리고 다른 기관에 대한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암의 원발부위 및 림프절 침범 등 병의 진행정도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 기관지 내시경
    기관지경을 통하여 폐암의 병기를 확인하고 기관지 내 암조직의 침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떼어낸 조직으로는 생검을, 세척 표본과 솔질 표본에서는 각각 암세포를 규명하여 현재 암 진행 상태를 판단합니다.

  • 경피적 세침생검술
    국소마취를 한 후에 피부를 통해서 폐암에 바늘을 찔러 폐암의 조직이나 세포를 얻어서 하는 조직검사로 실제로 폐암유무를 판명해 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최근 초음파 또는 전산화단층촬영 하에서 시행함으로써 진단율이 높아졌습니다.

  • 전신 골스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전신의 뼈에 암이 전이되어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합니다.

  • 뇌 자기공명영상(MRI)
    폐암의 뇌 전이 여부를 검사합니다.

  • 전신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암 조직이 대사가 항진되어 있어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신의 암 전이 병소를 검사합니다.

  • 종격동 내시경
    종 격동 림프절에 암세포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전신 마취 후에 종격동 내시경을 통하여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을 떼어내어 생검을 통하여 암종의 진행 병기를 구분할 수 있어 차후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 폐암의 치료 원칙
    비소세포폐암1기근치적 절제술
    2기
    3a기수술 전 항암화약요법 후 수술, 혹은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3b기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
    4기항암화학요법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소세포폐암제한성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확장성항암화학요법
    예방적 뇌 방사선 치료
    :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로 폐암이 소실된 경우에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
  • 수술적 치료
    • 전폐절제술
      폐암이 한쪽 폐 전체로 퍼져있다고 생각되면, 한쪽 폐 전부를 절제해 내는 전폐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엽절제술
      엽절제술이란 폐의 한 엽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암종이 폐의 한 엽에 국한되어 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 양엽절제술
      양엽절제술이란 엽절제술의 일종이며, 폐의 두 엽을 한 번에 제거하는 수술로 우측 폐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수술은 암종이 폐의 두 엽에 걸쳐있거나, 양엽으로 통하는 기관지에 암이 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 쐐기절제술 및 분절절제술
      쐐기절제술은 양이 매우 작은 부분에 있고 폐 기능이 좋지 않을 때 암종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러한 수술은 폐암이 아주 초기인 경우이거나, 아주 적은 부분에만 암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의 목표는 암 세포를 죽이며 증식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부작용도 많이 있지만, 암세포의 증식을 방해하고, 타 기관으로의 전이를 억제할 수도 있으며, 암으로부터 기인하는 통증과 여러 가지 이상 증세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환자 몸 밖에서 여러 방향으로 암 조직에 직접 쏘아 치료하는 암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은 정상 조직보다 암 세포에 더 큰 타격을 주는 속성이 있으며, 또한 여러 방향에서 암세포만 선량을 집중하므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 세포만 효과적으로 죽이거나 또는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 고주파 열치료 및 냉동요법
    국소부위에 제한되어 있는 암종인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고주파 열치료나 냉동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관리
  • 통증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암 환자의 통증은 반드시 암의 진행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 환자의 통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암의 진행과 관련된 통증은 약 2/3에 불과하며(65%),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25%).

  • 통증 조절방법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이 적절한 투약이나 처치를 사용할 때도 환자는 원하는 만큼의 통증 감소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에 대한 처치를 받는 동안 통증의 상태가 나아졌는지 등을 알려주어야 의료진은 최상의 통증 조절방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폐암 [lug cancer]


    폐암

    질환개요

    폐암은 19세기까지만 해도 매우 드문 질환이었으나 20세기 들어 흡연이 보편화되면서 급격히 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도 폐암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2002년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암 발생은 99,025건으로 이 중에 기관지 및 폐에서의 암은 11,741명이 발생하여 2위(11.9%)를 차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암 발생률에 있어서는 1위가 아니지만 다른 암에 비해서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암 중에서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병태생리

    폐암은 기관, 기관지, 폐포의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현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폐암은 주로 한쪽 폐로부터 시작하여 임파절, 그리고 폐 내의 다른 조직들로 전이되고, 결국은 양폐 모두로 확산되는데, 임파절이나 혈액을 통하여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습니다. 폐암이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뼈, 뇌, 간, 부신, 신장 등이 있습니다.




    위험요인
    • 담배
      흡연은 폐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입니다. 담배에서 발견되는 유해 물질은 약 4,000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것이 60종 이상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합니다.

    • 간접흡연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면서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경우로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석면
      석면으로 인한 폐암은 직업적 노출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석면은 저밀도 단열재,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석면에 노출된 후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방사선
      모든 종류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발암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라늄은 폐암 중 소세포폐암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데, 흡연자에서 발생빈도가 현저히 증가합니다. 라돈의 경우 지표면을 통하여 건물 내부로 들어가며 환기시키지 않을 경우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폐암의 발생원인으로 흡연 다음 순위로 추정되고 있으나, 건물 내부의 라돈 가스의 농도가 높지 않아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X-선 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에 쓰이는 방사선량은 극히 미미하므로 폐암의 발생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 공해
      공기 중의 발암물질에는 벤즈피린, 방사선 물질, 비산화물질, 크롬 및 니켈 혼합물, 비연소성 지방족 탄화수소 등이 있으며 이들 물질은 도시의 공기 속에 포함되어 폐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유전적 요인
      폐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없는 일반 사람들보다 2~3배 정도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주증상
    •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피 섞인 가래나 피를 토하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인데 이것들이 항상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입니다.

    •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약 50%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됩니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 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암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 쉰 목소리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성대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 주위의 림프절을 침범하면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 상대정맥증후군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서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하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목, 안면, 팔이 막히게 되어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전신증상으로 체중 감소 및 식욕부진, 오심,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검사 및 진단
    • 흉부 X-선 검사
      흉부 X-선 촬영으로 간단하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보다 정교한 검사법으로 단층의 컴퓨터 영상을 보여줍니다. 폐나 림프절 그리고 다른 기관에 대한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암의 원발부위 및 림프절 침범 등 병의 진행정도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 기관지 내시경
      기관지경을 통하여 폐암의 병기를 확인하고 기관지 내 암조직의 침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떼어낸 조직으로는 생검을, 세척 표본과 솔질 표본에서는 각각 암세포를 규명하여 현재 암 진행 상태를 판단합니다.

    • 경피적 세침생검술
      국소마취를 한 후에 피부를 통해서 폐암에 바늘을 찔러 폐암의 조직이나 세포를 얻어서 하는 조직검사로 실제로 폐암유무를 판명해 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최근 초음파 또는 전산화단층촬영 하에서 시행함으로써 진단율이 높아졌습니다.

    • 전신 골스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전신의 뼈에 암이 전이되어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합니다.

    • 뇌 자기공명영상(MRI)
      폐암의 뇌 전이 여부를 검사합니다.

    • 전신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암 조직이 대사가 항진되어 있어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신의 암 전이 병소를 검사합니다.

    • 종격동 내시경
      종 격동 림프절에 암세포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전신 마취 후에 종격동 내시경을 통하여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을 떼어내어 생검을 통하여 암종의 진행 병기를 구분할 수 있어 차후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 폐암의 치료 원칙
      비소세포폐암1기근치적 절제술
      2기
      3a기수술 전 항암화약요법 후 수술, 혹은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3b기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
      4기항암화학요법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소세포폐암제한성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확장성항암화학요법
      예방적 뇌 방사선 치료
      :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로 폐암이 소실된 경우에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
    • 수술적 치료
      • 전폐절제술
        폐암이 한쪽 폐 전체로 퍼져있다고 생각되면, 한쪽 폐 전부를 절제해 내는 전폐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엽절제술
        엽절제술이란 폐의 한 엽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암종이 폐의 한 엽에 국한되어 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 양엽절제술
        양엽절제술이란 엽절제술의 일종이며, 폐의 두 엽을 한 번에 제거하는 수술로 우측 폐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수술은 암종이 폐의 두 엽에 걸쳐있거나, 양엽으로 통하는 기관지에 암이 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 쐐기절제술 및 분절절제술
        쐐기절제술은 양이 매우 작은 부분에 있고 폐 기능이 좋지 않을 때 암종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러한 수술은 폐암이 아주 초기인 경우이거나, 아주 적은 부분에만 암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의 목표는 암 세포를 죽이며 증식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부작용도 많이 있지만, 암세포의 증식을 방해하고, 타 기관으로의 전이를 억제할 수도 있으며, 암으로부터 기인하는 통증과 여러 가지 이상 증세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환자 몸 밖에서 여러 방향으로 암 조직에 직접 쏘아 치료하는 암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은 정상 조직보다 암 세포에 더 큰 타격을 주는 속성이 있으며, 또한 여러 방향에서 암세포만 선량을 집중하므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 세포만 효과적으로 죽이거나 또는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 고주파 열치료 및 냉동요법
      국소부위에 제한되어 있는 암종인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고주파 열치료나 냉동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관리
    • 통증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암 환자의 통증은 반드시 암의 진행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 환자의 통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암의 진행과 관련된 통증은 약 2/3에 불과하며(65%),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25%).

    • 통증 조절방법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이 적절한 투약이나 처치를 사용할 때도 환자는 원하는 만큼의 통증 감소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에 대한 처치를 받는 동안 통증의 상태가 나아졌는지 등을 알려주어야 의료진은 최상의 통증 조절방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통증 치료에 대한 잘못 알려진 사실들
      • 통증이 있을 때만 약을 복용한다?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증은 심할 때보다 약할 때 조절하기가 쉬우며, 처방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제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진통제에 습관성이 생기거나 중독이 될 수 있다?
        암 환자의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습관성이 되거나 중독 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치료방법으로 통증이 줄어들면 약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 마약성 진통제를 미리 사용하면 나중에 쓸 약이 없다?
        마약성 진통제는 천장효과가 없어서 통증이 심해지더라도 용량을 늘리면 효과가 지속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오랫동안 약을 사용하면 약효가 줄어들어 용량을 늘려야 한다?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는 경우 진통제에 몸이 익숙해져서 효과가 적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내성이라고 합니다. 이 때는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거나 추가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피로
      피로는 신체적, 정신적, 감성적으로 지친 기분을 말합니다. 암 관련 피로는 암의 발생과 함께 나타났거나 암의 치료과정 중에 생기는 여느 때와 다른 지속적인 피로감으로 정의됩니다. 암 관련 피로는 만성적이며 환자의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 암 관련 피로는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친 느낌, 소진된 느낌, 무기력한 느낌, 기진맥진
      • 활력이 없음
      • 집중하기 힘듬
      • 사지가 무거움
      • 어떤 일을 수행할 의욕이 없음
      • 수면을 취할 수 없거나 너무 많은 수면을 취함
      • 슬픈 느낌, 좌절한 느낌

      암관련 피로를 치료할 때는 의료진의 도움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과 가족의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특히 암 관련 피로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 많은 부분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우선 여러 가지 일들 중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하지 않은 활동은 연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힘을 절약할 수 있는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며, 밤 수면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낮잠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환자가 가지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데 이완요법을 하거나 환자를 지지할 수 있는 단체와의 만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피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상시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나, 피로를 느끼면 바로 휴식을 취합니다.
      • 치료 전보다 좀 더 많이 휴식을 취하며, 일상생활 도중 잠깐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일상생활에서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도록 하며, 항상 사용하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어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 피로를 느낄 때의 상황을 기록하여 생활의 계획을 세우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게 되어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 피로에 대하여 주치의와 간호사에게 상담을 받아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가벼운 산책 등의 육체적인 활동은 입맛을 좋게 하여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저녁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음악을 듣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일시적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 종교나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자주 기억해 내면 기분이 좋아져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 감염
      백혈구의 중요한 기능은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혈액 안의 백혈구가 감소하면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나서 “몸이 으슬으슬 춥다” 등과 같이 오한을 느끼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난다면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되며 또한 백혈구의 성장을 자극하는 주사나 감염을 위한 치료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감기나 염증성 질병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톱, 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 입 안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 면도 시에는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여드름 등을 손으로 짜서 염증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따뜻한 물로 매일 샤워하되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 항문에 상처가 있으면 감염되기 쉬우므로 상처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 오한을 느끼거나 열이 38도 이상이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 예방주사와 치과진료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빈혈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10g/dl 이하일 때 일반적으로 빈혈이라고 합니다. 빈혈 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감소로 인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므로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어지럼증이 생기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또한 두통,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출혈
      항암화학요법 후 혈소판 감소로 인해 이전보다 출혈 경향이 높아집니다. 갑자기 대변이 검게 나오거나 상처에서 피가 멎지 않는 경우, 또는 이유 없이 갑자기 숨이 차고 어지러울 때에 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오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 입 안의 염증
      항암화학요법 치료 기간 중에는 항암제의 영향으로 인하여 신체 부위 중 점막으로 구성된 입 안이나 식도, 위, 장, 항문, 질(여성의 경우) 내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항암제가 작용하면서 머리카락이나 점막 등 신체의 빨리 자라는 세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됩니다.

    • 입 안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좋습니다.
      •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시거나 입 안을 헹구어 냅니다.
      • 물 1리터에 소금 또는 베이킹파우더를 2티스푼 녹여서 식사 후, 잠자기 전에 헹구어 냅니다.
      • 입 안의 통증이 심하여 식사를 못할 경우에는 식사 전에 잠시 얼음을 물고 계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염증이 있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입 안에서 계속 피가 나거나 백태가 끼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틀니를 사용할 때 불편감을 느끼는 분은 의사와 상의합니다.

    • 식욕부진
      식욕부진은 암 자체 때문에도 생기지만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암 환자들은 식욕 억제물질의 생성 그리고 약물치료나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입 안의 염증, 점막 건조증, 설사, 변비 등이 생겨 음식 섭취가 곤란해지고 영양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 또한 걱정과 우울과 같은 감정도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합니다. 이러한 식욕부진과 악액질은 말기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이나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 아침에 식욕이 가장 좋으므로 아침식사는 꼭 먹도록 합니다.
      • 식사 전후로 입 안을 청결하게 잘 헹구어 줍니다.
      • 따뜻하게 먹는 음식과 차게 먹는 음식은 함께 주지 않습니다.
      • 가능한 평소의 활동량을 늘리고 식사시간에는 서두르지 않도록 합니다.
      • 통증으로 식욕을 잃었다면 식사 전에 진통제를 먼저 복용하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환자를 주방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도록 합니다.
      • 식사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작은 식기를 사용하고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 쉽게 손일 갈 수 있는 곳에 음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 구강 건조증
      말기 암 환자의 30% 정도에서 구강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구강 건조증은 침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구강 점막의 상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생기는데 방사선 치료에 의한 구강 건조증은 침의 분비속도가 감소하거나 침의 성분 조성이 변화해서 생기게 됩니다.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제, 수면제, 이뇨제 등 약물에 의해 생기는 구강 건조증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

          이 나타나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건조한 입은 음식을 맛보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

          다.


    • 메스꺼움과 구토
      메스꺼움과 구토는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이런 증상을 흔히 일으키는 약물을 투여 받고 있거나 복부나 머리 쪽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을 경우 주로 나타나며 암 자체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모든 항암제가 메스꺼움과 구토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투여되고 있는 약물의 종류, 용량, 투여기간, 연령, 이전에 받은 치료 경험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를 조절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맑은 공기를 마시도록 하며, 메스꺼운 느낌이 들면 긴장을 풀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도록 합니다.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휴식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30분~1시간 정도는 상체를 세우고 있거나 기대어 있도록 합니다.
      • 편안한 옷을 입도록 하며 어지럽지 않게 움직임은 천천히 합니다.
      • 틀니가 있다면 치료 전에 빼 놓도록 합니다.
      • 머리나 목에 차가운 수건을 얹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 음악이나 게임, TV, 명상, 요가 등을 이용하여 관심을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요리 시 음식 냄새로 메스꺼움과 구토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변비로 인해 메스꺼움이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메스꺼운 증상이 있을 때 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 변비
    • 설사
      설사는 약물요법을 받는 많은 환자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물과 같은 변을 하루에 3~4회 이상 보는 경우를 말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몸무게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설사가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지사제를 2알씩 4시간 간격으로 하루 8알까지 복용하고 그 후에도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탈모
      약물 투여 후 2~3주 정도 지나면서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며 모발이 얇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신체의 모든 모발 부위(머리카락, 눈썹, 수염, 겨드랑이, 음모)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하거나 약하게 나타납니다.

    • 그러나 항암화학요법제의 투여가 끝나고 나면 서서히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 때 모발의 색깔이나 형태가 바뀔 수 있습니다. 탈모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며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충격을 받거나 심한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또한 자신감을 잃거나 흉하다는 생각으로 고통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늘 해오던 일상적인 삶의 형태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부변화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피부의 변화는 표피의 기저세포가 파괴되면서 나타납니다. 이는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항암제 투여 시 사용된 혈관을 따라서 항암제 주사 부위나 방사선 조사 부위에 국소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응의 정도는 치료방법, 발병, 정도, 기간에 따라 다양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방사선 치료 시 피부간호
      • 치료부위의 표시 선이 지워지지 않도록 샤워 시 주의합니다.
      • 치료부위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 방취제, 향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치료부위의 면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치료 중과 치료 후 수개월 동안 수영을 피합니다.
      • 뜨거운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고 테이프나 일회용 밴드의 사용을 피합니다.
      • 피부에 닿는 의복은 순면 제품으로 헐겁게 입습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차광을 해야 합니다.
      • 방사선 치료 후 피부가 건조하면 자극이 없는 수용성 크림이나 로션을 1일 2회 정도 피부에 가볍게 바르십시오. 그리고 치료부위의 피부를 비비거나 긁거나 마사지 하는 것은 피합니다.

    • 신경계 이상
      말초신경에 염증을 일으켜 손끝, 발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통증까지 수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없고 발바닥의 감각이 둔해져 걷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정도는 아니며 치료가 끝나면 거의 회복이 됩니다.

    • 성기능 장애
      성 기능은 환자의 성별이나 나이, 개인적 성향, 종교, 문화적 가치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으므로 섣불리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배우자와 의료진에게 신체의 변화나 느낌에 대해 대화하고 상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통증 치료에 대한 잘못 알려진 사실들
    • 통증이 있을 때만 약을 복용한다?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증은 심할 때보다 약할 때 조절하기가 쉬우며, 처방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제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진통제에 습관성이 생기거나 중독이 될 수 있다?
      암 환자의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습관성이 되거나 중독 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치료방법으로 통증이 줄어들면 약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 마약성 진통제를 미리 사용하면 나중에 쓸 약이 없다?
      마약성 진통제는 천장효과가 없어서 통증이 심해지더라도 용량을 늘리면 효과가 지속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오랫동안 약을 사용하면 약효가 줄어들어 용량을 늘려야 한다?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는 경우 진통제에 몸이 익숙해져서 효과가 적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내성이라고 합니다. 이 때는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거나 추가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피로
    피로는 신체적, 정신적, 감성적으로 지친 기분을 말합니다. 암 관련 피로는 암의 발생과 함께 나타났거나 암의 치료과정 중에 생기는 여느 때와 다른 지속적인 피로감으로 정의됩니다. 암 관련 피로는 만성적이며 환자의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 암 관련 피로는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친 느낌, 소진된 느낌, 무기력한 느낌, 기진맥진
    • 활력이 없음
    • 집중하기 힘듬
    • 사지가 무거움
    • 어떤 일을 수행할 의욕이 없음
    • 수면을 취할 수 없거나 너무 많은 수면을 취함
    • 슬픈 느낌, 좌절한 느낌

    암관련 피로를 치료할 때는 의료진의 도움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과 가족의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특히 암 관련 피로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 많은 부분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우선 여러 가지 일들 중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하지 않은 활동은 연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힘을 절약할 수 있는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며, 밤 수면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낮잠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환자가 가지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데 이완요법을 하거나 환자를 지지할 수 있는 단체와의 만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피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상시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나, 피로를 느끼면 바로 휴식을 취합니다.
    • 치료 전보다 좀 더 많이 휴식을 취하며, 일상생활 도중 잠깐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일상생활에서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도록 하며, 항상 사용하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어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 피로를 느낄 때의 상황을 기록하여 생활의 계획을 세우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게 되어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 피로에 대하여 주치의와 간호사에게 상담을 받아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가벼운 산책 등의 육체적인 활동은 입맛을 좋게 하여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저녁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음악을 듣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일시적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 종교나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자주 기억해 내면 기분이 좋아져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 감염
    백혈구의 중요한 기능은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혈액 안의 백혈구가 감소하면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나서 “몸이 으슬으슬 춥다” 등과 같이 오한을 느끼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난다면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되며 또한 백혈구의 성장을 자극하는 주사나 감염을 위한 치료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감기나 염증성 질병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톱, 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 입 안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 면도 시에는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여드름 등을 손으로 짜서 염증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따뜻한 물로 매일 샤워하되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 항문에 상처가 있으면 감염되기 쉬우므로 상처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 오한을 느끼거나 열이 38도 이상이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 예방주사와 치과진료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빈혈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10g/dl 이하일 때 일반적으로 빈혈이라고 합니다. 빈혈 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감소로 인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므로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어지럼증이 생기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또한 두통,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출혈
    항암화학요법 후 혈소판 감소로 인해 이전보다 출혈 경향이 높아집니다. 갑자기 대변이 검게 나오거나 상처에서 피가 멎지 않는 경우, 또는 이유 없이 갑자기 숨이 차고 어지러울 때에 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오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 입 안의 염증
    항암화학요법 치료 기간 중에는 항암제의 영향으로 인하여 신체 부위 중 점막으로 구성된 입 안이나 식도, 위, 장, 항문, 질(여성의 경우) 내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항암제가 작용하면서 머리카락이나 점막 등 신체의 빨리 자라는 세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됩니다.

  • 입 안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좋습니다.
    •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시거나 입 안을 헹구어 냅니다.
    • 물 1리터에 소금 또는 베이킹파우더를 2티스푼 녹여서 식사 후, 잠자기 전에 헹구어 냅니다.
    • 입 안의 통증이 심하여 식사를 못할 경우에는 식사 전에 잠시 얼음을 물고 계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염증이 있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입 안에서 계속 피가 나거나 백태가 끼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틀니를 사용할 때 불편감을 느끼는 분은 의사와 상의합니다.

  • 식욕부진
    식욕부진은 암 자체 때문에도 생기지만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암 환자들은 식욕 억제물질의 생성 그리고 약물치료나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입 안의 염증, 점막 건조증, 설사, 변비 등이 생겨 음식 섭취가 곤란해지고 영양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 또한 걱정과 우울과 같은 감정도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합니다. 이러한 식욕부진과 악액질은 말기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 환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이나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 아침에 식욕이 가장 좋으므로 아침식사는 꼭 먹도록 합니다.
    • 식사 전후로 입 안을 청결하게 잘 헹구어 줍니다.
    • 따뜻하게 먹는 음식과 차게 먹는 음식은 함께 주지 않습니다.
    • 가능한 평소의 활동량을 늘리고 식사시간에는 서두르지 않도록 합니다.
    • 통증으로 식욕을 잃었다면 식사 전에 진통제를 먼저 복용하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환자를 주방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도록 합니다.
    • 식사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작은 식기를 사용하고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 쉽게 손일 갈 수 있는 곳에 음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 구강 건조증
    말기 암 환자의 30% 정도에서 구강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구강 건조증은 침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구강 점막의 상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생기는데 방사선 치료에 의한 구강 건조증은 침의 분비속도가 감소하거나 침의 성분 조성이 변화해서 생기게 됩니다.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제, 수면제, 이뇨제 등 약물에 의해 생기는 구강 건조증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

      이 나타나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건조한 입은 음식을 맛보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

      다.


  • 메스꺼움과 구토
    메스꺼움과 구토는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이런 증상을 흔히 일으키는 약물을 투여 받고 있거나 복부나 머리 쪽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을 경우 주로 나타나며 암 자체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모든 항암제가 메스꺼움과 구토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투여되고 있는 약물의 종류, 용량, 투여기간, 연령, 이전에 받은 치료 경험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를 조절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맑은 공기를 마시도록 하며, 메스꺼운 느낌이 들면 긴장을 풀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도록 합니다.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휴식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30분~1시간 정도는 상체를 세우고 있거나 기대어 있도록 합니다.
    • 편안한 옷을 입도록 하며 어지럽지 않게 움직임은 천천히 합니다.
    • 틀니가 있다면 치료 전에 빼 놓도록 합니다.
    • 머리나 목에 차가운 수건을 얹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 음악이나 게임, TV, 명상, 요가 등을 이용하여 관심을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요리 시 음식 냄새로 메스꺼움과 구토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변비로 인해 메스꺼움이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메스꺼운 증상이 있을 때 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 변비
  • 설사
    설사는 약물요법을 받는 많은 환자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물과 같은 변을 하루에 3~4회 이상 보는 경우를 말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몸무게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설사가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지사제를 2알씩 4시간 간격으로 하루 8알까지 복용하고 그 후에도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탈모
    약물 투여 후 2~3주 정도 지나면서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며 모발이 얇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신체의 모든 모발 부위(머리카락, 눈썹, 수염, 겨드랑이, 음모)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하거나 약하게 나타납니다.

  • 그러나 항암화학요법제의 투여가 끝나고 나면 서서히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 때 모발의 색깔이나 형태가 바뀔 수 있습니다. 탈모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며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충격을 받거나 심한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또한 자신감을 잃거나 흉하다는 생각으로 고통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늘 해오던 일상적인 삶의 형태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부변화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피부의 변화는 표피의 기저세포가 파괴되면서 나타납니다. 이는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항암제 투여 시 사용된 혈관을 따라서 항암제 주사 부위나 방사선 조사 부위에 국소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응의 정도는 치료방법, 발병, 정도, 기간에 따라 다양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방사선 치료 시 피부간호
    • 치료부위의 표시 선이 지워지지 않도록 샤워 시 주의합니다.
    • 치료부위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 방취제, 향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치료부위의 면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치료 중과 치료 후 수개월 동안 수영을 피합니다.
    • 뜨거운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고 테이프나 일회용 밴드의 사용을 피합니다.
    • 피부에 닿는 의복은 순면 제품으로 헐겁게 입습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차광을 해야 합니다.
    • 방사선 치료 후 피부가 건조하면 자극이 없는 수용성 크림이나 로션을 1일 2회 정도 피부에 가볍게 바르십시오. 그리고 치료부위의 피부를 비비거나 긁거나 마사지 하는 것은 피합니다.

  • 신경계 이상
    말초신경에 염증을 일으켜 손끝, 발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통증까지 수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없고 발바닥의 감각이 둔해져 걷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정도는 아니며 치료가 끝나면 거의 회복이 됩니다.

  • 성기능 장애
    성 기능은 환자의 성별이나 나이, 개인적 성향, 종교, 문화적 가치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으므로 섣불리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배우자와 의료진에게 신체의 변화나 느낌에 대해 대화하고 상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딸꾹질
    말기 암 환자들에게는 위의 팽창이 딸꾹질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찬물 마시기, 듬뿍 담은 설탕 2스푼을 빨리 섭취하기, 재채기하기 등이 있으며 숨 참기 또는 종이 백에 숨쉬기 등으로 혈액 내 이산화탄소를 증가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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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탑스미네랄
:

대장암 정기 검진이 최선 한국인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대장암<br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대장암 colorectal cancer

암이란 우리 몸에 전혀 필요 없는 세포가 덩어리를 이루며 계속 자라나는 질병이다. 암이 생기면 주변부를 계속 침범하여 다른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하므로 결국에는 인체가 제 기능을 못해 죽음에 이르게 된다. 대장암(큰창자암)은 결장(잘록창자)과 직장(곧창자)에 발생하는 암을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대장에는 맹장(막창자)도 포함되지만 막창자에서는 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대장암

오늘날 암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같은 암이라 해도 종류별로 치료 가능성이 다르므로 발생환자 수와 사망자 수 사이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2006년 보건복지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암 환자 중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폐암(21.4%, 이하 전체 암에서의 해당 암의 분율), 간암(16.6%), 위암(16.4%)에 이어 네 번째인 9.5%를 기록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12.8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한다는 뜻으로, 2006년 한 해에만 6,277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였다.

대장암의 발생 요인으로 음식과 유전자 변이를 가장 크게 꼽을 수 있다

대장암 세포를 2000배 확대한 사진

모든 질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어책이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대장암 발병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야 한다. 환경적 요인으로 대장암과 가장 관련 있는 것은 음식이다. 동물성 지방과 같이 포화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가능성이 증가하므로 붉은 고기(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섬유질이 적은 음식, 가공 정제된 음식, 알코올 등이 대장암을 잘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조리 방법도 중요한데, 굽거나 튀기는 음식이 다른 경우보다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전체 대장암의 약 15~20%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다. 1980년대부터 유전자의 변이가 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되었는데, 수많은 암 중에서 유전자 변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암을 발생시키는가 하는 과정에 대해가장 잘 알려진것이 바로 대장암이다. 

가족 중에 선종(腺腫, adenoma)성 용종(polyp)을 가진 사람이 있거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Hereditary Non-Polyposis Colorectal Cancer)이 있는 경우 직계가족의 대장암 발병위험이 2~3배 증가한다.

또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씨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대장암 발생확률이 4~20배 증가한다. 

염증성 장 질환에 의한 대장암은 다른 원인에 의한 대장암보다 20~30년 일찍 발병하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직업이든 취미생활이든 육체적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결장암 발생 위험이 낮고, 50세 이상에서는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한다.

대장암의 전초신호인 선종성 용종, 정기검진으로 발견하여 제거해야 한다

대장에 생긴 용종(Polyp) 
<출처: Stephen Holland at en.wikipedia.com>

용종은 필요 없는 세포의 덩어리라 정의할 수 있다. 가족 중에 선종성 용종이 있으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본인이 선종성 용종이 있을 경우에는 오래지 않아 대장암으로 발전한다. 

선종성 용종의 경우 크기가 클수록(표면 지름이 1.0cm 이상), 세포의 모양이 정상과 다르게 변하는 경우 특히, 융모(絨毛; villous)같은 모양을 보일수록 암으로 발전하는 시간이 짧아진다. 

용종은 대장 외에 위, 자궁, 방광 등에서 생길 수 있으며, 대장에 용종이 생기면 결국에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이 문제다. 같은 용종이라도 염증성이나 증식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하지 않으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용종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은 없으므로 정기검사를 통해 용종이 생겼는지를 확인하여, 혹시 생겨났으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용종은 한 개인 경우도 있지만, 수십 개가 동시에 생겨나는 다발성인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우므로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50세를 넘기면 대장암 조기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정기검진 방법은 내시경을 항문으로 넣어 용종이 생겼는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일단 용종이 발견되면 종류나 모양에 관계없이 그냥 제거하는 편이 후환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과 대장암의 발생에 대한 연관 관계

튀긴 음식이 먹음직스럽기는 하지만,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여준다.

음식과 대장암 위험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몇 가지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칼로리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혹은 비만일수록 대장암 위험도가 높아진다.

2.붉은 고기, 고단백질, 고지방 식습관이 대장암 위험도를 높인다. 아마도 고칼로리 식재료를 튀기고, 굽고, 훈제하는 요리 방법이 대장암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3.섬유질 자체는 대장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없다. 하지만, 섬유질 음식이 대장암 발생을 감소시키는 이유는 포만감을 주어 총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여, 인체 대사과정에서 생겨나는, 몸에 해로운 중간대사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4.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는 대장암 예방 효과를 지닌다.

5.칼슘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춘다.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여 담즙산이나 지방산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한다.

6.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고, 과도한 음주는 직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대장암은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할 수 있다

대변이 가래떡 모양으로 둥글고 길게 나오지 않고 어느 한 부분이 납작한 모양이면 항문 안쪽에 대변의 흐름을 막는 뭔가가 생겼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배변횟수와 모양의 변화를 포함하여 배변습관이 바뀌는 경우, 대장에 이상이 있음을 의심할 수 있으며 때로는 용종이나 대장암에 의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이 없고 기운이 빠짐, 오심과 구토, 소화불량이 발생하며, 배에서 정상적으로 만져지지 않는 덩어리가 만져지곤 한다. 문제는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오는 경우, 혹시나 암이 발견될 경우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장암의 경우, 보통 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에서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할 수 있다. 시기를 놓치면 치료할 수 있는 병이 불치의 병으로 바뀌게 되니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에서도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장암 조기검진을 위해 국립 암센터와 대한 대장항문학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50세 이상이신 분들은 5~10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력이 있다던가, 용종을 제거한 적이 있는 분,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 짧은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 암센터의 조기 검진에 대한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암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치료 방법이 아니라 조기 진단임을 명심해야 한다

암은 종류에 관계없이 발견 당시 어느 정도 진행했느냐가 치료 전략 수립과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장암 치료방법은 다른 암과 비슷하며, 수술이 가능하다면 일단 수술로 암 주변부를 절제해야 한다. 

1기에는 보통 수술로 암 조직을 떼어낸 후 재발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검사를 하며, 2,3기에는 결장암의 경우 수술 후 항암제를 투여하고, 직장암의 경우에는 수술 후 항암제 투여와 더불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4기에는 환자의 상태를 보아 환자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한다. 암은 진행되면 될수록 치료가 어려우므로, 중요한 것은 치료가 아니라 조기진단임을 명심하고 수시로 검진을 받아서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해결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골드리본, 대장암의 상징

골드리본은 대장암을 상징합니다. 대장의 모양을 형상화한 '골드리본'은 대장암 환자와 가족에게는 대장암 극복의 의지를, 일반인에게는 대장을 건강하게 지켜나가겠다는 마음을, 의료진에게는 국민들의 대장 건강을 위해 연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되새겨 줄 것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일반인을 위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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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 이미지
예병일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몸 안의 과학], [의학사의 숨은 이야기], [현대 의학, 그 위대한 도전의 역사],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 등이 있다. [내 몸 안의과학]은 교과부에서 2008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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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4,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유방암과 싸우고 있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 안에 악성세포들이 모여 생기는 암을 말한다. 서양 여성 여덟 명 중 한 명은 살면서 한 번은 유방암을 겪는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4,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유방암과 싸우고 있다. 이는 여성암 1위인 갑상선암의 뒤를 잇는 수치다.

유방암은 주요한 여성 암이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4,000여명의 환자가 유방암 치료를 받는다.

암세포는 대부분 유관(모유가 지나는 통로)을 둘러싼 상피세포에서 처음 생성된다. 정상세포라면 세포 자체의 조절 기능에 의해 분열하고 성장하다 스스로 사멸하지만, 암세포들은 정상적으로 사멸하지 않고 과다 증식해 유방에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 유방암 세포들은 유방조직을 파괴하고 변형시키는 한편 림프관이나 혈액을 타고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특히 유방에는 많은 림프관들이 광범위하게 뻗어있기 때문에 암세포가 겨드랑이의 림프절로 쉽게 퍼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은 전이가 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의 원인 -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병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유전성 유방암을 일으키는 BRCA 유전자 외에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유전자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5~10%로 드문 편이고, 대부분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병한다. 유방암 발병 여성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위험인자들은 다음과 같다.

  • 가족력- 어머니와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을 진단 받을 가능성이 2~3배 정도 높아진다.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8~12배 가량 위험도가 훌쩍 뛴다. 따라서 어머니와 자매 가운데 유방암 환자가 있을 경우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여성성을 지켜주는 고마운 호르몬이지만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될 경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무분별한 호르몬 사용은 피해야 하며, 호르몬 치료를 장기적으로 받는 경우에는 1년에 꼭 한 번 이상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 나이- 한국에서 40대와 50대 유방암 환자 비율은 각각 37.6%, 27.4%로 전체 환자의 65%를 차지한다. 20~30대 젊은 여성의 발병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다.

  • 출산 및 수유-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적게 둔 경우, 30세 이후 첫 자녀를 둔 경우,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 비만- 폐경 후 비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음주- 하루 2잔 미만의 적은 양의 음주도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발병 위험도 함께 커진다

  • 비정형적인 상피 증식증- 비정형적인 상피 증식증은 유방암의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정형적인 상피 증식증을 진단 받았던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다

유방암의 예방 – 모유 수유가 유방암 위험을 낮춰

수유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매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02년 영국에서 150,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더 오랜 기간 수유를 한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적게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위험도는 수유를 1년 할 때마다 4.3%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이의 건강은 물론 모체의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모유를 수유하는 것이 권장된다.

모유 수유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지만, 엄마의 유방암 예방에도 좋다. <출처 : Gettyimage>

수유 외에도 금주와 금연,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영양 상태의 유지(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30세 이전의 첫 출산 등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암은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방암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유전적으로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은 경우도 있다. 그러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한 후 암 예방 효과가 있는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예방적인 수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유방암의 증상 – 멍울이 만져진다면 진단을!

유방의 변화를 환자 자신이 민감하게 점검하고 감지할 수 있다면 유방암의 조기 발견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 주의해야 할 유방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진다.

  • 유두의 표피가 비늘처럼 벗겨지거나 분비물이 있다.

  • 피부가 안쪽에서 끌어당겨지듯 보인다.

  • 평소와 다르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다.

  • 외관상 유방의 윤곽이나 형태, 크기에 변화가 있다.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 중 상당수는 위험이 없고 암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단 멍울이 만져진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40세 이상의 여성일 경우 2년에 한 번 유방 촬영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규칙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쉽게 암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출처 :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

유방암의 진단 – 유방 초음파, 유방 촬영, 조직 검사

유방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발생하면 유방 초음파와 유방 촬영을 통해 검사를 하게 된다. 덩어리 대부분은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 양성 종양이지만,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를 실시해 암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암세포에 특정한 수용체가 있는지 조사하기도 하는데, 그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암세포에서 호르몬 수용체가 발견된다면 암세포가 여성 호르몬에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법을 사용하게 된다.

각 병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유방암 센터에서는 유방 전문의에 의한 진료와 환자에 대한 다각적 평가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유방암 센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유방촬영술을 하는 모습과 발견된 유방암 <출처 : 미국 국립암연구소(좌) / 서울대학교 병원(우)>

유방암의 치료- 절제술, 보존술 재건술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적으로 암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다.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유방암에 대한 수술은 암을 포함하여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보존수술’과 넓은 병변으로 인해 유방 보존이 힘든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이 있다. 과거에는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하는 사례가 늘어 보존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종양의 크기가 커서 보존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 전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후에 보존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불가피하게 유방을 절제할 경우 환자는 마음의 상처를 입기 쉬운데, 유방이 여성의 아름다움은 물론 자신감을 포함한 마음의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유방 재건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 후에는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항암치료), 항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등 보조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어떠한 보조요법을 사용할지는 종양세포가 지닌 생물학적 특성, 병의 진행상태, 앞으로의 예후, 환자의 연령이나 폐경 여부, 전신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유방암은 자기 진단과 정기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모습 <출처 :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

유방암 – 부끄러워 말고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유방암은 꾸준한 자기 진단과 정기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조기에 발견했을 경우 생존률도 매우 높다. 가슴이라고 해서 감추고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진단 받는다면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원식 이미지
한원식 |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이젠 두렵지 않다! 유방암], [유방학], [유방암] 등이 있다.
자료협조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http://www.bcacampaign.com/kr/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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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주증상

초기 간세포 암은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단지 간염 혹은 간경화에 의한 증상으로 복통, 피로감, 복부 팽만감 및 식욕부진 등 비 특이적인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암이 진행이 되면 지속적인 우상복부 동통을 느끼거나, 환자 스스로 복부 종괴를 발견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 성적이 좋지 않으므로 증상이 없는 조기의 간세포암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의 진단

간세포암은 초기에는 이를 시사하는 특이 증상이나 징후 없이 서서히 진행되고, 간의 60-70% 이상이 병으로 제 기능을 못하더라도 간기능 검사는 정상 소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 군에서는 더 자주, 더 세밀한 검사를 하고, 일반적인 저위험군 환자에서는 다른 장기의 암 조기진단을 위한 기준에 준하여 시행하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B형 혹은 C형 바이러스 간염과 연관된 간경변증 환자, 특히 고령의 남성인 경우를 고위험군 환자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는 2003년도에 “국가 간암 조기검진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선별검사(screening test)법으로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와 복부초음파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 다중시기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spiral CT), 역동적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검사(MRI), 혈관촬영(angiography) 및 기타 특수 혈액학적 검사를 시행 할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시행되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3-6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며, 저위험군 환자에서는 1년 간격으로 시행하시기를 권하고 있으며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 결과가 높게 나온 경우 다시 한번 시행하여 확인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자세한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
    간암세포가 이 단백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간암의 검사에 이용되고 있으나 3 cm이하의 소간암(초기간암)에서는 50% 정도에서 증가하지 않으며, 진행성 간암의 30% 정도에서도 정상치를 보여 혈청 알파태아단백이 정상이라고 하여 간암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만성간질환이 있을 때(B형 간염 항원 양성 혹은 간 효소수치(ALT)가 상승한 경우 등) 혈청 알파태아단백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검사상 이상소견을 보이면 초음파 검사나 컴퓨터 단층 촬영과 같은 검사법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 간초음파 검사
    간세포암을 진단하는데 가장 환자에게 해가 적고, 비교적 정확하면서 타 영상 진단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검사 방법이 초음파 검사(Ultrasonogram)입니다. 간에 있는 종괴를 발견 할 정확도는 70-80%이지만 이 검사만으로 간암으로 확진 하는 것은 어려우며, 종괴가 발견되면 이의 정확한 감별을 위하여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공명 영상진단(MRI), 혈관조영술(Angiogram)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며 이런 검사들로도 구별이 안 되는 경우는 주사바늘을 찔러 조직을 얻어 현미경으로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 컴퓨터 단층 촬영
    전산화 단층 촬영은 매우 정밀한 검사법으로 초음파로는 검사하기 어려운 작은 크기의 암까지 진단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다중시기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spiral CT scan)을 시행하므로 검사의 정확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와 전산화 단층 촬영을 병용 함으로서 다른 양성 종괴와의 감별이나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복강내의 타 장기의 이상유무, 주변 림프절의 전이 등을 아는데도 우수하며, 간 내 혈관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간암의 간 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 자기공명 영상진단(MRI)
    이검사 방법은 간 초음파 검사나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다른 간 종괴 들과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 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간 혈관종(Hemangioma)과의 구별에 매우 유용합니다
  • 혈관조영술(Angiogram)
    이는 동맥에 카테타를 삽입하고 조영제를 투여하여 혈관의 분포 및 혈류의 공급 등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과거 다른 검사법들이 발달하지 않은 경우 매우 유용한 검사였으나, CT, MRI 등의 발달로 이들을 통해 필요한 혈관들에 대한 정보를 얻으므로 최근에는 색전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아니면 잘 시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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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간암의 원인 및 위험 인자

간에 생기는 종양은 타장기와 마찬가지로 원발성 종양과 전이종양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전이암이 많은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원발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 전이암과 원발암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간암이라는 것은 간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지칭할 때 사용되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간세포암을 의미합니다

  • 위험 인자
    • 전이암
      간은 간동맥과 간문맥으로부터 풍부한 혈액 공급을 받고 있어 혈액성 전이를 하는 암들은 간에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위, 대장, 췌장 등 간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종양의 파급과 전이가 가능합니다. 간으로 전이를 잘하는 암으로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이 있습니다

    • 원발성 간암
      우리 나라의 원발성 간암 발생률은 2002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조사한 전국 암발생률 통계를 따르면 남성 10만 명 당 1년에 42.5명, 여성은 14명 환자가 발생하는 매우 흔한 암으로 남성에서는 위암과 폐암에 이어 세 번째, 여성에서는 7 번째로 많은 암입니다.

      원발성 간암은 간을 구성하는 주된 세포인 간세포가 암으로 변한 간세포 암이 70-80%, 담즙이 흘러나가는 길을 구성하는 세포인 담관 세포가 암으로 변한 간내 담관세포암이 10-20% 정도이며 그 외 혈관 등 기타 조직에서 생기는 암이 5-10% 정도입니다. 간세포암은 간염 및 간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담관세포암은 간내 결석,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간내 기생충 등이 위험인자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 간세포암
        환경적 요인에는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 아플라톡신 B1 등을 포함한 화학물질, 호르몬 등이 가능한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간암발생의 주된 요인은 B형 간염바이러스와 C형 바이러스 간염이며, 간암 발생은 간염을 앓은 후 시간이 지나 간 경변으로 진행한 환자 또는 만성간염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 경변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만성 간질환 및 간세포 암 환자의 약 70%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서 비롯되고 나머지 약 20∼30%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은 독성에 의하여 간이 손상되는 것으로 지방간에서 간경변증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알코올을 섭취한 양과 기간에 관계가 있습니다. 과량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지방간은 대부분 예에서 발견되나 알코올성 간염은 만성섭취자의 20∼30%에서 생기며 우리 나라에서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7% 내외에 불과합니다. 이외에도 대사성 만성 간질환, 아플라톡신, 스테로이드 계 성호르몬, 흡연, 조영제, 유기인 살충제 등이 간세포 암의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으나 관련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 간내 담관암
        간내 담관암은 간암에서 간세포암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종양이지만, 비교적 늦게 발견되어 근치적 절제의 기회를 놓치거나 수술을 하여도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간내 담관암은 간세포암과 달리 고 위험군에 속하는 질환이 없기 때문에 늦게 발견이 됩니다. 많은 보고자에서 담석증이 같이 동반된다고 보고하여 담석이 의하여 담관 점막이 자극되고 담즙의 감염 및 정체로 인하여 악성화 된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간의 기생충증(간흡충증), 선천성 간내담관확장증 혹은 다발성 간내 낭종이 위험인자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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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Liver Cancer)이란?

암 Cancer 2014. 11. 26. 10:46 |

간암의 정의

질환개요
  • 간의 해부
    간은 복강 내 오른쪽 윗부분에 위치하며 그 무게가 성인의 경우 1,200∼1,600g으로 체내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간은 간동맥과 문맥(일종의 정맥) 두 가지 종류의 혈관을 통해 혈액 공급을 받으며 간동맥을 통하여는 고농도의 산소를, 문맥을 통하여는 소화관에서 흡수된 영양분 들을 공급 받아 간세포에서 이를 대사하고 처리하게 됩니다.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이 간으로 전이가 잘 되는 원인이 이와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이 밖에 간의 주요 생리학적 작용으로는 담즙의 생산, 우리 몸의 신체 방어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및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알부민의 생산, 각종 약물 및 독성 물질의 대사와 인체에 존재하는 세균들을 간의 쿠퍼 세포(Kupffer cell)에서 처치하는 식균작용 등이 있는데, 이러한 복잡 다단한 일들을 수행함에 있어 항상 간이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 간의 기능
    • 소화기관으로부터 혈액을 받아 정화하는 기능
    • 포도당(당질)을 분비 또는 저장하여 혈당의 조절
    • 술과 약물의 해독
    • 비타민과 전해질의 저장
    • 지방대사에 관여, 콜레스테롤 형성
    • 혈액으로부터 질소 분비물의 제거
    • 지방을 흡수하기 위한 담즙의 형성
    • 오래된 혈액 세포와 일부 박테리아의 제거
    • 단백질의 합성, 알부민의 생산
    • 지혈을 돕는 혈액 응고 인자의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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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예방법과 조기발견 방법
 

    (1) 암의 1차 예방
  • 생활습관과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발암 위험도를 저하시키고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식사요인과 위암 
  • 위암발생에 있어 환경적인 인자는 유전적인 인자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위암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 음식은 짠 음식과 태운 음식입니다.
  •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의 발생률이 약 50~80%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염분이 많은 음식은 위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켜 발암물질의 작용을 쉽게 하기 때문입니다.
  • 태운음식의 경우 아플라톡신 발생으로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많은 연구들에서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의 섭취가 많을수록 위암의 위험이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과일, 야채의 주성분인 비타민 C, E, 카로틴(carotine),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엽산(folic acid)이나 녹차의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 등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위암   
  • 담배는 위암의 발암 인자인 질소아민을 포함하고 있어 위암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한 개피만 피어도 위암의 발생률이 4배 높아진다고도 보고되었는데, 일반적으로 흡연자에서 비흡연자보다 약 2배 정도 위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과 위암    
  • 정상 위점막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이 되면 감염된 위에서 대부분 만성 염증반응이 유발되며 만성위염이 있는 사람 중 일부에서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 전구 단계인 이형성(위선종)을 경유해 위암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위암의 위험군을 선정하여 제균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위암의 2차 예방
  • 정기검진과 조기검진을 통하여 위암을 조기에 진단하여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완치와 생존율을 향상시킨다.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고위험군의 선별

   

위선종의 치료      
  • 위선종은 세포에 이형성을 동반한 것으로 위암의 전암병변입니다. 위선종의 제거는 위를 보존하면서 병변만을 절제하는 내시경 절제만으로도 대부분 충분합니다.   
       


 

-글 :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암클리닉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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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진행단계

암 Cancer 2014. 11. 26. 10:18 |

위암의 병기

  • 병기란?
    • 병의 진행 정도를 간략하게 몇 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 병기의 필요성 및 효용성   

    -  환자분들께 설명할 때 필요합니다.
    -  의사들 간에 의견을 교환할 때 유용합니다.
    -  환자의 치료 후 경과를 예측할 때 쓰입니다.
    -  환자의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 사용됩니다.
     

  • TNM 병기 분류
    • 현재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병기 분류 체계입니다..  
    • 미국을 중심으로 한 암연구 단체인 AJCC(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UICC(International Union Against Cancer)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만들었습니다.
    • 2010년에 7판으로 개정되었습니다.  
       

TNM 분류법  

  •   T (Depth of Tumor, 종양의 침습깊이)   

-  위암은 위의 가장 안쪽층인 점막층에서 발생하여 바깥쪽 방향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자랍니다.
-  점막층에만 있는 위암을 T1a,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위암은 T1b, 근육층까지 침범한 위암은 T2, 장막하층까지 침범한 위암을 T3, 장막층까지 침범한 위암은 T4a, 주변장기까지 침범한 위암을 T4b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M (Distant Metastasis, 원격 전이)    

-  다른 장기로의 전이, 복막 전이, 위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 있는 림프절로의 전이 등 원격 전이 유무에 따라 분류합니다.
-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M1, 없는 경우 M0로 분류합니다.
 






  •   T,N,M을 종합하여 IA, IB, IIA, IIB, IIIA, IIIB, IIIC, IV로 분류합니다.   

 


 

TNM 병기 분류 7판  

 

임상적 병기  

  •   수술 전 시행하는 검사들을 통해 추정하는 병기입니다.   
  •   수술 전 검사들의 불완전한 진단 정확도 때문에 위암에서 임상적 병기는 최종 병기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   원격 전이가 있어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는 원격 전이 자체로 IV기(말기)에 해당하게 됩니다.   

 

병리학적 병기  

  •  병리학적 병기란 수술로 절제된 조직을 병리학적으로 검사하여 진단된 최종 병기를 의미합니다.   
  •  치료 후 경과(생존율, 재발률 등)를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향후 추가적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 기관마다 다르지만 수술 후 약 1주일 전후에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 병리학적 병기는 수술전 검사로 판단하는 임상적 병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 



 

-글 :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암클리닉 외과 최승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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