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 피부관리법 암 치료 외모 스트레스 대처하는 법 (2) 항암 치료 중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약해집니다.<br />아기 피부처럼 소중하게 다루어 주세요!

암치료 중 피부관리법. 항암치료 중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색이 칙칙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약해져서 약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평소에는 따뜻했던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흔히 이때의 피부를 아기 피부 같다고 합니다. 이런 나의 피부를 소중하게 다루어 주세요! 심각한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지금부터 피부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어떤 피부 변화가 나타날까요?

항암제가 정상 피부세포에도 영향을 주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한 경우 가렵거나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갈라질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는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치료를 하면 피부표면의 멜라닌 세포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멜라닌 세포가 많아지면 피부가 태양 빛에 매우 민감해지고 심한 경우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어지기도 합니다. 이때 약해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어야 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피부 건조, 피부색 변화, 손발톱 변화, 피부 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발톱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발톱이 검게 착색되거나 누렇게 변하며 표면에 줄이 생기고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며 얇아져 잘 부서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빠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발톱이 들뜨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집안일을 할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항암치료가 끝난 후 2개월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피부 홍조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암 환자의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땀이 많아지는 갱년기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도록 합니다.

건조해진 피부 대처

항암제로 인한 피부변화 중에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 건조입니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몸에 수분을 주고 지켜주세요.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특히 더 중요합니다. 건조해진 피부가 갈라진 틈으로 균이 들어와 감염될 수도 있으니까요. 피부의 보습을 위해 하루 8잔 이상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암주사를 맞으면 내 몸에는 항암주사의 노폐물이 쌓여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러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보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노폐물도 없애고 피부에 수분도 공급하는 일석이조가 됩니다. 다음 5가지를 꼭 실천하세요!



항암 치료 중 피부 보습을 위한 5가지 실천 사항.

약해진 손발톱 변화 대처

항암치료를 한 지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내 손과 손톱이 검게 변했다고요? 손톱이 갈라져서 쉽게 부러지기도 한다고요? 하지만 2개월이 지나면 모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래도 약해져 있는 기간 동안 손톱을 아껴주세요. 잘 관리하지 않으면 손톱이 빠지기도 합니다. 손이 너무 거칠어졌다면 잠자기 전에 핸드크림을 듬뿍 바른 다음 면장갑을 끼고 주무세요. 다음 날 아침 부드러운 손이 느껴질 거예요. 이때 15분 정도 따뜻한 스팀 타올로 손을 감싼 다음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손톱을 보호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항암 치료 중 손톱 보호를 위한 7가지 방법.

얼굴 피부 관리

촉촉한 내 얼굴을 위해 보습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항암치료 때문인지 냄새에 민감해져서 화장품을 쓸 수가 없다고요? 그럴 땐 향이 나지 않는 화장품을 구입하세요. 그리고 항암치료를 하면 평소보다 각질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 트러블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 번 부드러운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 주세요. 오이나 꿀로 수분 팩을 해보세요. 촉촉해진 피부로 마음도 촉촉해질 겁니다.

암 치료 중 피부 관리법 이미지 1

피부의 수분을 사수하라!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하루 종일 8잔 이상 물 마시기

- 뜨거운 물은 피하고, 피부 온도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기

- 세안 직후 바로 로션 바르기

- 피부 건조와 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일주일에 한 번 부드럽게 얼굴각질 제거하기. 하지만, 피부문제시 금지

- 저녁 세안 후 수분과 영양크림, 팩하기

치료로 연약해진 피부는 예전보다 더 예민해지고 민감한 상태입니다. 그전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햇살이 유독 따갑게 느껴지기도 하고 약한 햇빛에도 피부가 빨리 그을릴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때로는 피부 손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세요. 그리고 피부 보호를 위해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치료로 약해진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15~30 정도가 일상생활용으로 적당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피부에 막을 한 겹 입힌다는 느낌으로 얇게 펴 바릅니다.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고 얇게 펴서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킵니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발라주고 외출한 상태에서도 2시간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덧발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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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차단하라!

- 흐린 날에도 선크림 바르기

-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바르기

- 자외선 차단지수 SPF 15~30, PA+++(3단계 이상) 제품 사용하기

- 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와 양산 사용

- 긴 소매의 상·하의 착용

항암치료 중에도 필요에 따라 화장을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한 가벼운 화장은 약해진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또한, 화장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단, 항암치료 중에는 진한 화장은 피하고 달라진 피부 톤과 보습을 중심으로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화장품 가게에 있는 테스트 샘플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여러 사람이 쓴 것이라 감염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화장품보다도 가장 필요한 것은 철저한 클린징입니다. 화장을 한 후 깨끗한 내 피부를 위해 철저한 클린징은 기본이겠지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세수하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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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클린징이 중요해요!

- 1단계 클린징 크림: 피부에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밀크 타입의 크림으로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 한 뒤 1분 안에 닦아주세요. 클린징 티슈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권장하지 않습니다.

- 2단계 세안 비누(클린징 폼): 거품을 충분히 나게 해서 얼굴에 바른 후 꼼꼼하고 천천히 마사지 하세요. 10분 동안 2번 정도 같은 과정으로 세안합니다.

- 3단계 찬물로 마무리: 마무리는 항상 찬물로 하되, 항암치료 때문에 손발이 저려 차가운 물이 불편할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하세요.

각질이 심한 피부는 마무리에 우유로, 여드름 피부에는 녹차 물로 세안을 해 주시면 좋습니다. 각질제거와 보습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우유에 꿀 2 수저, 유기농 밀가루 1 수저를 섞어 팩을 하면 됩니다. 천연 팩의 경우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먼저 테스트한 뒤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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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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