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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주증상

초기 간세포 암은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단지 간염 혹은 간경화에 의한 증상으로 복통, 피로감, 복부 팽만감 및 식욕부진 등 비 특이적인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암이 진행이 되면 지속적인 우상복부 동통을 느끼거나, 환자 스스로 복부 종괴를 발견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 성적이 좋지 않으므로 증상이 없는 조기의 간세포암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의 진단

간세포암은 초기에는 이를 시사하는 특이 증상이나 징후 없이 서서히 진행되고, 간의 60-70% 이상이 병으로 제 기능을 못하더라도 간기능 검사는 정상 소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 군에서는 더 자주, 더 세밀한 검사를 하고, 일반적인 저위험군 환자에서는 다른 장기의 암 조기진단을 위한 기준에 준하여 시행하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B형 혹은 C형 바이러스 간염과 연관된 간경변증 환자, 특히 고령의 남성인 경우를 고위험군 환자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는 2003년도에 “국가 간암 조기검진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선별검사(screening test)법으로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와 복부초음파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 다중시기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spiral CT), 역동적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검사(MRI), 혈관촬영(angiography) 및 기타 특수 혈액학적 검사를 시행 할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시행되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3-6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며, 저위험군 환자에서는 1년 간격으로 시행하시기를 권하고 있으며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 결과가 높게 나온 경우 다시 한번 시행하여 확인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자세한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
    간암세포가 이 단백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간암의 검사에 이용되고 있으나 3 cm이하의 소간암(초기간암)에서는 50% 정도에서 증가하지 않으며, 진행성 간암의 30% 정도에서도 정상치를 보여 혈청 알파태아단백이 정상이라고 하여 간암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만성간질환이 있을 때(B형 간염 항원 양성 혹은 간 효소수치(ALT)가 상승한 경우 등) 혈청 알파태아단백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검사상 이상소견을 보이면 초음파 검사나 컴퓨터 단층 촬영과 같은 검사법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 간초음파 검사
    간세포암을 진단하는데 가장 환자에게 해가 적고, 비교적 정확하면서 타 영상 진단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검사 방법이 초음파 검사(Ultrasonogram)입니다. 간에 있는 종괴를 발견 할 정확도는 70-80%이지만 이 검사만으로 간암으로 확진 하는 것은 어려우며, 종괴가 발견되면 이의 정확한 감별을 위하여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공명 영상진단(MRI), 혈관조영술(Angiogram)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며 이런 검사들로도 구별이 안 되는 경우는 주사바늘을 찔러 조직을 얻어 현미경으로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 컴퓨터 단층 촬영
    전산화 단층 촬영은 매우 정밀한 검사법으로 초음파로는 검사하기 어려운 작은 크기의 암까지 진단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다중시기 나선식 전산화 단층촬영(spiral CT scan)을 시행하므로 검사의 정확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와 전산화 단층 촬영을 병용 함으로서 다른 양성 종괴와의 감별이나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복강내의 타 장기의 이상유무, 주변 림프절의 전이 등을 아는데도 우수하며, 간 내 혈관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간암의 간 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 자기공명 영상진단(MRI)
    이검사 방법은 간 초음파 검사나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다른 간 종괴 들과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 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간 혈관종(Hemangioma)과의 구별에 매우 유용합니다
  • 혈관조영술(Angiogram)
    이는 동맥에 카테타를 삽입하고 조영제를 투여하여 혈관의 분포 및 혈류의 공급 등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과거 다른 검사법들이 발달하지 않은 경우 매우 유용한 검사였으나, CT, MRI 등의 발달로 이들을 통해 필요한 혈관들에 대한 정보를 얻으므로 최근에는 색전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아니면 잘 시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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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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