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효능, 감기예방은 '기본'…피로 해소+피부 미용에 '탁월'
수퍼푸드 2014. 11. 20. 10:39 |평소에 유자차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일 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고 유자가 감기예방 외에도 또 무슨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울퉁불퉁하면서도 탐스러운 노란빛을 가진 유자의 비타민 C는 감의 2배, 레몬/오렌지보다 3배, 바나나의 10배나 많아 감기 치료에 효과적이다.
대신 유자의 당분은 2~5%에 지나지 않은데 비해 유기산은 6.2%로 많아서 상당히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생유자를 먹기는 어렵다.
그래서 설탕이나 꿀에 재워 먹는 유자청으로 섭취를 하거나 유자즙을 내어 각종 소스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섭취를 하게 된다.
유자의 효능
① 감기 예방, 치료
먼저 언급했듯이 유자에는 레몬의 3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유자에 들어 있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몸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② 피로 해소
유자의 과육에는 유기산이 풍부하다.
유기산 중 구연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데 구연산은 피로를 일으키는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지 않도록 분해시켜 피로 해소를 돕는다.
③ 뼈 건강에 좋다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사과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은데 성장 아이들의 뼈 성장과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④ 중풍예방, 개선
유자에는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뇌혈관의 장애를 예방하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이 외에도 유자의 효능으로 노폐물 배출, 소화증진, 혈액순환 개선 등이 있다.
이처럼 유자의 효능은 다양한데 고전문헌인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도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가 있다.
“유자껍질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속을 편하게 한다. 나쁜 기를 흩어지게 하며 담을 제거해 준다. 담이 있는 기침에 유자를 꿀과 함께 수시로 복용하면 좋다.”- 본초강목
“유자는 위의 나쁜 기를 없애고 술독을 풀며, 술을 마시는 사람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없애 준다.” - 동의보감
주의사항
유자는 성질이 찬 음식이라 몸에 열이 과다한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매우 좋지만 평소 기운이 없는 사람이나 맥이 약하고 느린 사람, 또는 몸이 찬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절제된 양만 섭취해야 한다.
또한 유자차의 유청은 당 성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차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어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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