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케미컬 Phytochemical 이란?
천연항암물질 2014. 11. 18. 16:25 |
파이토케미컬 Phytochemical
파이토케미컬이란 ?
파이토(phyto)라는 말은 식물을 의미하는 헬라어에서 나온 말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을 뜻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이 합쳐진 말로 식물성화학물을 의미하며 식물성영양소(phyto neutriants)로 불리도 한다.
녹색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할 때 생성된 탄수화물의 일부가 변화한 2차 대사 화합물이다. 주로 나무의 잎과 수피, 열매의 껍질에 들어있으며 짙은 색깔과 쓴맛, 떫은 맛을 나타낸다. 그래서, 과일 먹을 때 껍질 까지 다 먹으란 얘기가 나온 것이다. 잔류농약이 문제이이긴 하지만…
파이토케미컬은 단일 성분이 아니라 식물 내에 존재하는 2만5천여 가지 다양한 물질들의 총칭이다.
식물에 파이토케미컬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인간은 따가운 자외선이 내리쬐면 그것을 피해 나무 그늘이나 집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식물은 움직일 수가 없다. 오로지 태어난 그 자리에 꿋꿋이 버티면서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피해를 극복해내야만 죽지않고 자라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가 있다.
활성산소는 지질의 과산화, 세포막과 단백질의 분해, 엽록체의 파괴, 노화촉진 등으로 식물의 생리적 장애를 초래한다.즉 말라죽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강한 햇빛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을 직접 받는 열매의 껍질이나 잎사귀, 줄기에 보호막을 생성해낸다. 이 보호막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이루어져 활성산소로 인한 파괴를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뿐만아니라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침투하여 자신을 갉아먹고 병들게 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극복해내야만 하고, 홍수나 가뭄, 폭염, 추위 같은 극한 자연 상황에서도 버텨내야 한다.
식물이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면서 동시에 생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어낸 물질들이 바로 파이토케미컬이다.
따라서, 비닐하우스 안에서 편안하게 자란 식물은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기 때문에 식물성화학물이 적을 수밖에 없다. 백날 먹어봐야 비타민이나 좀 섭취할 수 있을 뿐이다.
아무튼, 유전공학의 발달로 이러한 식물성 화학물이 밝혀지면서, 생명과학의 발전에 큰 획을 긋고 있다. 공부만 하면 크 돈 들이지 않고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으니 큰 행운이다.
불과 10여년 전 식물성화학물질을 알지 못하던 때에는 그저 필수 영양소와 미네랄만 잘 섭취하면 건강해지는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물론,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이 기본적으로 중요하고 정말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식물성화학물을 반드시 섭취해줘야 한다는 의미이다.
왜 병이 생기는지 기본 메커니즘을 알면 병원에 가지않고도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
폴리페놀은 수많은 파이토케미칼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폴리페놀 이외에도 테르페노이드(trpenoid), 카로테노이드(carotenoid), 파이토스테롤(phytosterol), 리그난(lignan), 이노시톨(inositol), 인돌(indole) 등 머리 아플 정도로 다양한 파이토케미칼이 존재하며, 각자 대로 자기방어를 하는 기능을 한다.
(용어에 대해서는 파란색 글자 클릭하시면 다 설명이 되어 있거나 차츰 읽어나가시면 설명이 되므로 일부러 검색해서 찾지 마시고 그냥 패스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토케미컬은 인간에게 어떤 일을 하나?
01. 음식을 통해 인체 내에 들어오면 강력한 “천연항산화제"로 작용해 세포 DNA와 세포막의 산화(H2O2)를 억제하며 동시에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02. 말초신경의 확장, 관혈관 확장작용 등으로 혈관 내막장애를 억제함으로써 혈류장애 및 뇌동맥경화를 개선해주는 작용을 한다.
03. 혈관정화를 통해 어깨결림, 두통, 심장동계, 고혈압, 협심증, 건망증, 치매, 빈뇨, 분뇨 등과 같은 당뇨병성 혈관계질병을 개선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04. 신경전달 물질과 수용체에서 뇌의 대사를 촉진하여 뇌기능을 향상시켜 어지럼증이나 기억력을 개선시키고,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05. 체내 특화되지 않은 세포들이 지방합성을 하는 것을 막아 지방세포가 생성되고 커지는 억제하며 나아가 지방을 분해함으로써 비만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06.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발암물질을 불활성화시키고 세포의 변이를 방해함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07.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암세포에 직접적으로 천연킬러(Natural Killer)로 작용해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고 자연사를 유도하는 치료작용을 한다.
특히, 병원의 항암치료 후에도 살아남아 성장과 번식을 거듭하는 다재내성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도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수많은 실험결과에서 밝혀졌다.
파이토케미컬은 전체 식물 구성성분 중 많아야 10% 미만이다.
그럼에도 그 성분이 식물 전체를 보호해주며 인간에게도 엄청난 혜택을 제공해준다.
물론, 그 이로움이라는 것도 아직도 알아내지는 과정으로 즉, 파이토케미컬에 대해 주목을 한지도 얼마되지 않고 밝혀지지 않은 성분들이 수두룩하다.
자! 이제 부터 100살 까지 잘 사는 방법을 하나씩 파헤쳐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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