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래기(고시래기.용수채) 효능과 먹는법
수퍼푸드 2014. 11. 28. 15:08 |꼬시래기(고시래기/용수채) 효능과 먹는법
고시래기(꼬시래기) 고시래기는 홍조류의 일종으로 한국, 일본, 사할린, 쿠릴 열도, 타이완 등 세계 각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의 완도 등지에서 미역 양식과정에서 같이 수확한다.
본래 암자색, 자갈색 등을 띠고 있으며 날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사용한다. 뜨거운 물에 데치면 녹색이 되는데, 선명한 녹색과 씹는 맛이 좋아서 반찬으로 많이 사용된다. 식이섬유소가 많으며, 특히 칼슘은 미역이나 다시마에 비해 5배나 많이 들어 있고, 철분 또한 파래만큼이나 풍부하다.
꼬시래기/용수채 항암효과 및 부작용, 주의사항
꼬시래기는 홍조류 꼬시래기과에 속하는 바닷말로 따뜻한 지역의 깊지 않은 잔잔한 바다에 서식한다. 꼬시래기는 쌈으로도 먹고, 우무를 만들 때 우뭇가사리와 함께 넣어서 사용하는데, 완도나 해남지역에서는 꼬시락이라 부르며,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하는데 [본초강목]에서는 용수채(龍鬚菜)라고 기록하고 있다. 꼬시래기 학명은 Gracilaria verrucosa이다.
꼬시래기 특성
꼬시래기는 줄기의 길이가 5∼20㎝, 가지의 지름은 1∼3㎜인데 최대 2-3m까지 자란다. 몸통은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는 철사 모양으로 검은빛을 띤 자주색 또는 짙은 갈색이며, 삶으면 풀빛을 띠며 초봄부터 늦가을까지가 제철이다. 꼬시래기는 조간대의 돌이나 조개껍데기 등에 붙어 살지만 강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얕은 바닷가에서 번식하고, 외해(外海)의 암초 위에서도 자란다. 꼬시래기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이나 하와이에서도 음식으로 많이 먹는다.
꼬시래기 성분
꼬시래기는 단백질 1.8%, 지방 0.2%, 탄수화물 5.9%, 섬유질 0.3%, 무기질 2.7%로서 무기질 가운데 칼슘과 철분이 많고 식이섬유도 풍부하며, phycoerythrin과 cholesterol 0.0315%가 들어 있다. 꼬시래기는 뜨거운 물에 데치면 붉은색을 띠는 색소인 피코피린이 파괴되고, 녹색을 띠는 색소인 클로로필만 남아 녹색으로 바뀐다.
꼬시래기의 항암효능
꼬시래기는 몸의 열이 많은 사람의 목에 생긴 혹을 치료하고, 소변과 대변을 잘 나가게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갑상선 종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사용해왔고, 체내의 중금속배출 효과도 있다. 꼬시래기는 열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면서도 골다공증이나 고지혈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꼬시래기의 부작용
꼬시래기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사상의학에서 봤을 때 소음인 체질인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필자가 일본이나 서양의 자료를 찾아봤으나 뚜렷한 부작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꼬시래기 복용시주의사항
꼬시래기는 채취한 것을 말려서 보관하기도 하고, 냉동시켰다가 해동시켜서 먹기도 한다. 다만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이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아래 사진은 꼬시래기를 삶은 것과 생것, 하얀색인 것3가지 모두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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