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테라피

효소테라피는 왜 필요한가?

탑스미네랄 2014. 11. 22. 00:25

효소테라피는 왜 필요한가?

 

일부는 선천적으로 특정효소가 결핍된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어렸을 때나 청소년기에는 우리 몸속의 효소보유량이 매우 풍부하다.  

그러나, 성호르몬과 마찬가지로 효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생산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한참 자라나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다섯공기가 넘는 큰 밥통을 끼고 앉아 다 먹어도 배탈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노인이 그렇게 많은 밥을 먹는다면 소화흡수에 커다란 장애를 겪에 된다.

  


또한 혈액순환이나 면역과 관련한 효소의 양도 풍부하여 청소년기에는 고혈압이나 중풍 등과 같은 혈관 관련 질병도 거의 없고 감기에 걸려도 금방 낫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효소의 함유량은 급격히 줄어들어 몸의 신진대사가 월등히 떨어져 면역기능이 약화된다.노인들은 한 번 감기에 걸리면 잘 낳지 않고 추운 겨울철에는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침 속의 효소가 60대에는 20대에 비해 30분의 1정도라고 한다. 이와 같이 효소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병에 걸렸을 때 약을 처방하여도 제대로 듣지를 않는다. 

즉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몸속의 효소보유량이 줄어들면서 젊었을 때는 없던 갖가지 퇴행성 질병이 생기고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는 만성질환인 경우가 많다.

 

만성질환을 다스리기 위해 항상 약을 먹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약은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이어서 부작용이 많으며 자꾸 약을 먹다보면 바이러스들이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더 많은 량의 더 독한 약을 먹어야만 한다. 그러다보면 위와 간의 기능은 자꾸만 더 약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따라서 신진대사에 필요한 양 만큼의 충분한 효소를 보충하여 대사작용을 원활히 함으로써 자연적인 면역기능을 높여 주어 병에 걸리는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만 한다.

효소테라피는 병에 걸리거나 노화되어 쓸모 없는 세포와 독성물질을 분해시켜 연소시킨다. 암세포와 같은 악성 세포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조직이나 두뇌 등은 장 정화요법에 의해 손상되거나 노화되지 않는다.


효소테라피는 몸을 정화시켜 신체의 면역시스템이 정상가동되도록 함으로써 본래 가지고 있던 자연치유력을 되살리는 치료법이다.

 

시카고의 킬슨 박사는 "효소요법은 체내의 노폐물을 몰아내고 젊어지는 비법"이라고 했다. 몸에 독소와 노폐물이 제거되고 장이 깨끗해야 체내 자연치유시스템이 회복되어 질병에 걸리지 않게된다.

 

효소의 작용 메커니즘

우리 몸속에서 작용하는 효소의 종류가 알려져 있는 것만도 3,000가지가 넘는다.

소화효소의 예를 보면 우선 먹은 음식물 중에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 등 많은 효소가 소화흡수에 관여한다.

 

아밀라제(amylase) :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쌀이나 밀, 보리, 옥수수 등에는 전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 되어야만 흡수가 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전분의 소화는 입안의 침에 있는 효소인 아밀라제에 의해서 분해 되기 시작하여 위장의 윗부분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소화가 진행되며 위장을 지나 소장에 다다르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이자액에 포함되어 있는 아밀라제에 의해서 포도당으로 분해 되어 흡수된다.

그런데, 나이가 많이 들면 아밀라제 분비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장의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져 소화불량이 자주 생긴다. 이 때 천연효소를 보충함으로써 어느정도 위장장애를 극복할 수가 있다.

 

항산화제(SOD) : 사람이나 동물이나 미생물 등 산소를 이용하여 호흡을 하는 모든 생명체는 대사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활성산소(free radical)가 발생하는데,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세포를 파괴하는 등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것을 반드시 제거해야만 한다.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효소가 항산화제(Superoxide Dismutase ; SOD)이다. SOD는 활성산소가 난동을 부리면 이것을 잡아다가 분해시켜 버린다.

그런데 늙거나 병이 들면 SOD의 기능이 떨어져 할성산소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세포를 공격하고 그 결과로 병에 들게 된다. 이 때 비타민이나 폴리페놀 같은 천연 항산화제를 보충함으로써 면역기능을 되살릴 수가 있다.

 

플라스민(plasmin) :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로 인해 혈전이 생기면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이 생긴다. 이 때 플라스민이라는 효소가 혈액 내에 보초서고 있다가 혈전을 분해하여 혈행을 원활하게 해준다.

 

프로테아제(protease) : 외부로부터 바이러스가 침투해 들어오면 마크로파지라고 하는 면역세포가 출동하여 바이러스를 포집하는데 이때에 면역세포에서 프로테아제 등의 여러 효소가 분비되어 바이러스를 녹여 없애버리다.

 

이렇듯 우리 몸속에서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효소가 필수적으로 작용하는데 그 효소의 보유량이 적으면 몸의 여러 기관에서 탈이 나게 마련이다.

이럴 때 외부로부터 효소를 공급해 주면 기존의 효소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어 약화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게 된다.

 

 

효소는 만병통치약인가?

 

그렇지는 않다.

효소요법은 대부분의 대체요법과 같이 오랜 역사 속에서 경험적으로 질병치료에 적용을 해왔는데 그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체계적인 생화학적인 연구 및 임상은 20세기 말부터 본격화되었다.

그 결과 파인애플 추출효소인 브로멜라인과 파파야 추출효소인 파파인, 그리고 바실러스균이 분비한 나또키나제 등의 메커니즘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수많은 효소들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복합효소요법 즉 소화효소, 대사효소, 발효균, 발효추출물 등이 함유된 효소제품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효소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므로 평소에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만 한다. 이것이 귀찮으면 풋고추와 양파라도 날 것으로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효소요법은 이미 질병에 걸린 환자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수단으로서가 아닌 기존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의 흡수를 증대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가 있다.

효소는 특정 증상을 없애기보다는 영양흡수, 염증제거, 혈액순환, 면역증대 등의 근원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라면 효소는 질병의 예방 차원에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처럼 항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 40이 넘어서면 이미 몸 속에는 암세포가 자라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성호르몬이나 효소 등의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서서히 질병의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한 보충이 필수적이다.

 

효소 제조방법

효소는 발효 성숙과정에서 오랜 시간과 노련한 경험, 기술이 요구된다. 같은 방법, 같은 공정에서도 온도, 습도, 광선, 공기 중의 미생물 등에 의해 부패하거나 미숙성되어 효소의 역가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 온도의 조절에 의해 자연 추출된 원액(즙)을 6개월 내지 1년이상 좋은 환경에서 충분히 성숙 발효시켜야만, 설탕이 세포와 뇌의 활력에 필수적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어 설탕의 해가 없어지고 소화된 상태가 된다.

 

각종 잎과 뿌리 그리고 부드러운 순을 가지수가 많으면 좋으나 적어도 30여 가지 이상이 되도록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백가지 이상의 산야초와 과일 등으로 만든 효소를 백초효소라고도 한다.

 그런데, 무작정 산야초라고 뜯어다가 담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약초의 성분과 특성을 미리 공부해야만 한다.

일 테면 쑥에는 에스쿨레틴이란 항암성분이 대략 몇 % 들어있고, 간과 암에 좋은 엉겅퀴에는 실리마린이란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고…또한, 독성은 얼마나 강하고…등등을 반드시 알고 효소를 담가야 한다.

항암치료에는 좋지만 간에는 치명적인 성분을 가진 약초들도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약초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하우스 재배가 아닌 노지에서 자란 제 철 과일, 특히 껍질과 잎에는 약성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 잔류농약이 문제이긴 하지만...

또는 양파(양파잎)나 마늘 등도 훌륭한 약재가 된다. 거기에다 몇 가지 약초를 사다가 넣으면 된다.  

 

01. 항아리에 산야초 한 둘금, 벌꿀이나 노란 설탕 한 둘금씩 차곡차곡 눌러 담는다. 그리고 항아리를 완전히 밀봉하여 그늘(20~25)에 보관한다.

겨울에는 온도가 너무 낮으므로 효소 담그기에 좋지않다. 설탕은 정제설탕 보다는 사탕수수 천연추출물인 마스코바도 설탕이 굉장히 건강에 유익하다.

02. 보통 3개월 정도 지나면 발효가 되는데, 3개월 후에 발효된 찌꺼기를 걸러서 짜낸 후 그 원액을 약 9개월~2년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키면 산야초효소가 된다.

만약 숙성이 덜된 효소를 병에 담았다가 뚜껑을 열면 샴페인처럼 펑하고 효소액이 솟아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완전히 발효가 되지 않은 것이므로 좀더 발효를 시키면 터지지 않게 된다.

03. 섭취방법은 효소원액을 1:10 정도로 알칼리수에 타서 매일 물 대신 냉장고에 넣어두고 1~2리터씩 마신다. 질병치례가 잦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농도를 좀 더 진하게 하는 것이 좋다.

효소는 상온에 그냥 두어도 부패하지 않으며 겨울 냉온에도 얼지 않는다.

 

 

효소가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식물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이 되는 폴리페놀은 물에 녹지 않는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도 실재로 몸에 흡수되는 폴리페놀 양은 5%도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효소는 미생물이 식물을 전부 분해해버리므로 물에는 녹지않더라도 다량의 폴리페놀이 섞여있어서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져 소화흡수가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치료 약 이상으로 효소가 중요하다. 왜냐면, 효소는 이미 다당류로 변해있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량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어 몸 속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는 굉장히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