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의 기능(Fuctions)
항산화제 Anti Oxidant Enzyme
항산화제의 기능(Fuctions)
01. 인터페론(interperon) 분비를 유도한다.
인터페론은 당단백질로 면역세포가 만들어내는 현존하는 최고의 항산화물질이다.인체는 인터페론을 늘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바이러스 등 병원성 미생물이나 인체 내에 생겨난 돌연변이 세포를 감지하였을 때 만들어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나 이상세포를 죽이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다.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므로 부작용이 전혀 없고, 또한 돌연변이 세포인 암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꿈의 항암물질이라고 불린다.
스웨덴의 스트란트 박사가 1952년부터1973년까지 악성암인 골육종환자에게 인터페론을 투여한 결과 2배나 더 생존했다고 보고하여 항암치료제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사람의 세포에서 인터페론을 배양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인터페론의 대량확보를 위하여 동물세포에서 채취하였으나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는 것이 문제이다. 이와 같이 인터페론의 대량생산과 안전성 문제의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대두된 것이 인터페론 유도체의 개발이다.
게르마늄, 유황, 셀레늄 같은 미네랄이 그 역할을 한다. 또는 비타민C, A, E 그리고 오메가-3,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제는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합성물질이 개발되어 나오기는 하나, 급한 환자가 아니면 이들 효소가 포함된 천연식품을 섭취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02. 혈액을 정화한다.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과산화물은 산소 결핍을 초래하여
혈액을 산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벽을 공격하여
손상 시킨다. 혈관이 손상되면 인체 스스로 세포분열을 통해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데, 이 분열과 회복이 반복되면 혈관벽이 점차 두꺼워진다.
두꺼워진 혈관은 이물질이 축적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 된다. 여기에 불용성 염이나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나빠진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 백혈구 중의 호중구나 마크로파지가 이들 이물질을 발견하면 먹어 치워 버리는데, 이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이 막혀버리는 동맥경화가 된다.
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나빠지면 심장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기 위해 더 높은 압력을 발생시키고,혈액은 산성화되어 혈소판, 혈전, 헤모글로빈 노폐물 등이 더 많이 혈관에 달라붙어 점도가 한층 높아진다. 이런 악순환은 결국 고혈압으로 진전될 수밖에 없다.
그뿐이 아니라 혈액을 중화시키려고 뼈 속에 있는 칼슘을 혈액으로 지원하다 보니 뼈의 손실까지 초래하게 된다.
항산화제는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혈관벽의 손상을 예방하고, 지질대사의 안정화를 통해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저지하는 등 혈관 내피세포에 들러붙어 있는 각종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
이렇게 되면 혈압도 정상 범위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단순히 혈압만 떨어뜨리는 혈압 강하제는 부작용이 심하다. 그러나항산화제는 혈압상승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혈압을 조절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없다.
성인병의 대부분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발생한다. 혈관 내피세포 사이에혈전, 혈소판, 콜레스테롤 및 불순물이 쌓여 혈관과 모세혈관이 막혀 (울혈현상)심장기능이 약해지는 것이 성인병의 주원인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우리 몸의 각 기관에 영양소와 산소를 적절히 공급할 수 있으며, 심장기능이 강화되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03.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영향 제거
산업발전으로 현재의 선진국들은 현대화되었으나 공해와 재해를 일으키는 각종 유독성 중금속과
유해화학품을 공업용 소재로 무분별하게 씀으로써 지구촌 전체의 환경을 급격히 오염시킨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수 많은 연구결과가 증명하고 있듯이 중금속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나 중금속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은 대부분 2차 중독을 일으킨다. 중금속에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섭취하면서 공해가 심한 환경속에서 사는 현대인들과 수은에 중독된 공장근로자, 고엽제에 중독된 월남전 참전용사, 농약중독으로 고생하는 농민들 모두에게 중금속과 농약, 화공약품, 환경호르몬의 축적으로 인한 독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되었지만 그 해결이 쉽지 않다.
체내에 흡수된 중금속은 혈액의 유입량이 많은 곳에서 병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항산화제는 특유의 결합력을 발휘하여 장기 안의 중금속을 청소하고 일부 중금속을 무독화시켜 버린다.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물, 공기, 음식물 등을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일 조금씩 중금속을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매일 몸을 씻는 것처럼 체내의 중금속을 제거하여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제가 들어있는 식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1세기 인류의 심각한 문제인 환경오염과 공해 문제의 해결에 항산화제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 믿는다.
04. 진통작용을 한다.
인체를 소우주라고 말한다. 무수한 조직이 매우 정교한 체계로 상호 보완하여 생명체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외부나 내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위치를 알리려고 신호를 보낸다.
바로 통증이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통증을 느낄 때마다 인체는 즉시 대책을 강구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상처 부위는 통증과 진통을 반복하고 인체는 이를 감지한다.
진통은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방어하려는 작용의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인체에서 만드는 단백질 엔케팔린(Enkephalin) 이 통증을 진정시킨다.
이 엔케팔린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인간은 통증을 잊게 되므로 몸에 병소가 생긴지도 모르게 된다. 하지만 엔케팔린은 효소 작용에 의해 빠른 시간 내에 분해되기 때문에 통증을 다시 느끼게 된다.
아픈 데가 있으니 빨리 손을 쓰라는 경고인 셈이다. 인체 내의 작용은 이처럼 치밀하다.
항산화제는 엔케팔린을 분해하는 효소에 관여하여 엔케팔린의 분해를 저지함으로써 진통을 일정기간 지속시킨다.
특히 생리통 완화는 많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이나 학업, 경제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자궁 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혈액을 배출하는 생리 현상 때마다 자궁 입구의 개방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순간 혈액의 압력으로 복통이 오는 현상이 생리통이다.
05. 노화를 늦춘다.
산소는 거의 모든 생명체에 없어선 안 될 원소이지만, 일부는 강력한 독소로 변질되기도 한다. 세포는 외부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받아들여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적은 양이지만 유리기화된 유해산소도 만들어진다.
유해산소는 그 자체로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안정된 형태인 물(H2O)이나 이산화탄소(CO2)로 되어 우리 몸 밖으로 나가려 한다. 이 과정에서 세포 내의 작은 기관도 반응하게 되는데, 이 때 발암인자가 세포의 DNA와 반응하게 되면 암이나 성인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유해산소
는 세포막의 인지질을 파괴하여 세포를 굳게 하는데, 유해산소의 이러한 공격은 세포의 노화를 유발시킨다.
인체 내의 유해산소를 무해한 산소로 전환시키는 효소를 SOD(superoxide dismutase) 라고 한다. SOD는 유해산소에 의한 세포 막의 손상과 산화를 저지함으로써, 각 기관의 기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킨다.
항산화제는 SOD를 활성화시켜 갱년기 장애ㆍ성기능 감퇴ㆍ골관절 계 이상 등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의 저하를 막아주고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세포 안의 기름 찌꺼기, 즉 과산화지질은 단백질과 결합할 때마다 세포 안에서 그대로 축적되어 베타 아밀로이드와 리포푸친으로 된다. 산소가 세포에게 충분히 공급되면 이 과산화지질이 리포푸친으로 되기 전에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 지면 신진대사가 점차 쇠퇴하기 때문에 과산화지질의 대사도 제대로 되지 않아 점점 몸에 축적된다.
리포푸친은 갈색의 불용성 물질로서 피부에 침착 되면 노인에게 많이 생기는 검버섯이 된다. 검버섯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기는 주근깨와는 다르다. 검버섯이 얼굴에 생기면 그저 보기 흉할 뿐이지만, 내장 곳곳에 발생하면 사태는 아주 심각해진다.
한편 베타 아밀로이드와 리포푸친이 운 나쁘게도 뇌세포에 축적되어 뇌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이 될 수 있다. 운동중추가 있는 소뇌나 대뇌 변역계에 리포푸친이 고착되면 하반신의 운동 기능이 부자유스러워지는 파킨슨 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화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은 리포푸친과 베타 아밀로이드가 심장ㆍ간ㆍ부신 뇌세포 등에 축적되기 때문에 발병한다 항산화제의 지질분해와 노폐물제거 작용 및 갭졍션(Gap junction) 복원 작용은 리포푸친과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을 막고 분해하여 노화를 늦출 뿐만 아니라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막아줄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제는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 90세 이상을 사람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대부분은 거동을 제대로 못 하거나 몇 가지 성인병으로 투병하느라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다. 수명이 늘어난 축복을 성인병과의 투병으로 허비하고 있다고 하겠다. 산소호흡기를 낀 채 병실에 누어 지내면서 100세를 산다면 누가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겠는가?